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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카운티 산불 4개 발생..전체 8천 에이커 이상 전소

박현경 기자 입력 07.16.2023 09:09 AM 수정 07.16.2023 05:06 PM 조회 5,479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폭염 속 잇단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Cal Fire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모두 4개 산불이 발생해 전체 8천 에이커 이상 전소됐다. 

Cal Fire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은 오늘(16일) 아침 7시 4개 산불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래빗 산불(Rabbit Fire)은 7천 6백 에이커를 전소시켰으며 진화율은 10%라고 밝혔다.

당국은 나머지 3개 산불들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 새로 업데이트하지 않은 가운데 어제(15일) 저녁 기준 하이랜드 산불은 105에이커를 전소시켰고 진화율은 5%였다.

또 리치 산불(Reche Fire)은 437에이커를 전소시켰으며 진화율 10%, 개이빌런 산불(Gavilan Fire)은 250에이커를 전소시켰고 진화율 25%였다.

당국은 래빗 산불의 경우 고온건조한 기후에 더해 험한 지형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빗 산불로 인해 인근 지역에는 어제 오전부터 대피령이 발령됐으며 어제 저녁에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다.

얼마나 많은 가구들이 대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래빗 산불은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3시 30분쯤 미스틱 호수 동쪽 잭 래빗 트레일 부근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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