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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형사재판 7주째인 내주 최후 변론, ‘결정의 시간 임박’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5.20.2024 01:26 PM 수정 05.20.2024 01:54 PM 조회 3,544
마이클 코언 마지막 증언-변호인측 횡력의혹 제기, 검사측 트럼프 부당행위
28일부터 최후 변론, 중범죄 또는 경범죄 요청중 선택, 배심원 평결 결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뉴욕 맨하튼 형사재판이 이번주 마지막 증인인 마이클 코언 변호사에 대한 신문을 끝내고 7주째인 내주 최후 변론을 하게 돼 운명적인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6월초에 나올 배심원들의 평결 전날 판사와 검사, 변호인 측이 중범죄로 판결해 줄 것인지, 아니면 경범죄로 다뤄줄 것인지를 요청하느냐에 따라 평결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전야에 성관계를 주장한 성인영화배우에게  입막음 대가를 지불하고 그를 숨기기 위해 회사 장부를 조작했다는 형사범죄에 대한 뉴욕 맨하튼 형사 재판이 종착역에 도달하면서 운명적인 결정의 순간을 맞고 있다

6주째 재판을 시작한 20일 뉴욕 맨하튼 형사법정에는 트럼프의 엣 해결사에서 이제는 저격수로 변신한 마이클 코언 변호사가 사흘째 증언대에 서서 변호인측의 반대 신문과 검사측의 반박 질문공세를 받았다

트럼프 측은 코언 변호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려 시도하며 그가 트럼프 회사를 속여 다른 회사에 지급할 돈을 6만달러나 가로 챈 적이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트럼프 변호인들은 마이클 코언 변호사를 거짓말 장이에서 회사돈까지 가로챈 횡령 범죄자 처럼 몰아가 려는 신문 태도를 보였다

변호인측 반대신문이 끝나자 검사측이 반박에 나섰는데 코언 변호사는 2016년 대선 당시 바닥권인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을 톱 10안에 들도록 한 여론조사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며 자신의 돈으로 2만달러를 먼저 지급했으나 트럼프측이 지불하지 않다가 나중에 5만달러를 청구해 받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언 변호사는 특히 트럼프 후보측의 여론조작 시도와 여론조사비 지급거부, 그리고 자신의 보너스를 대폭 삭감한데 반발해 실제 지급액 보다 2배나 많은 청구서를 제시해 나중에 받아낸 것이라며 횡령 의혹을 일축했다

이번 재판을 주관하고 있는 뉴욕 맨하튼 형사법정의 후안 머천 판사는 내주 화요일부터 최후변론을 청취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검사와 변호인들이 12명의 배심원들 앞에서 최후 변론을 마친 후에 배심원들의 심리를 거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무죄 평결을 내리게 된다

배심원들의 유무죄 평결에 앞서 뉴욕 검찰이나 트럼프 변호인측, 나아가 머천 판사가 평결을 판가름할 수 있는 중대 선택을 하게 된다

트럼프의 입막음 대가 지불을 숨기기 위한 34가지 형사범죄 혐의에 대해 배심원들에게 중범죄로 다뤄줄 것인지, 아니면 경범죄로 평결해 줄 것인지를 요청하느냐애 따라 배심원 평결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중범죄로 다룰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른 범죄를 숨기기 위해 고의로 장부조작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유죄평결시 건당 4년형의 징역형으로 종신형까지 받을 수 있고 병합룰에 적용되면 2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반면에 배심원들이 중범죄로 다뤄 다른 범죄를 숨기기 위해 고의로 장부를 조작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죄평결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비해 경범죄로 다룰 경우 형사범죄를 인정하되 처벌은 가볍게 받을 수 있게 된다

결국 트럼프 측이 무죄평결에 자신 있으면 중범죄로 다뤄 줄 것을 요청하는 도박을 하게 되고 가벼운   처벌로 넘어가려 할 경우 경범죄로 평결해 줄 것을 원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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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 2달 전
    빌 클린턴이 힐러리를 제끼고 백악관 집무실에서 젊은 처자 거시기 빨고 거기다 펌프질해댄건 민주화랑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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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ny29 2달 전
    트럼프 다시 대통령 되는게 어지간히 무섭긴 한가보네. 지금 트럼프가 바이든이랑 지지율 격차가 얼마나 큰지는 알고들 있나?ㅋ 바이든이 얼마나 나라를 망쳤으면 트럼프가 그냥 별 힘도 안들이고 당선이 코앞이다. 트럼프가 특출난 인물도 아니고 국민 정서에 상식적인 사상을 가진 정치인인데 지금 바이든과 민주당은 그 반대로 가고있으며 바이든때 국경 통제가안되 불법 입국자 집계도 안되는데 천만도 훨씬 넘어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 불법 입국자들에게 무슨 카드며 핸드폰이며 주거지인가 지원도 해준다며?ㅋㅋㅋ 미국은 땅파면 돈나오냐? 누구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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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ny29 2달 전
    불법 담치기한 남미 인간들에게 무상으로 미국민의 세금이 쓰이는게 가당키나함? 트럼프는 이런 불법입국자 바로바로 추방하고 허물어진 국경을 단단히 단속하고 미국내 일자리와 ㄱㅐ떡처럼 치솟은 물가 잡겠다는데 이게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 아니냐? 미전역에 홈리스와 마약중독자 텐트촌 무너진 치안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고 4년동안 폭증한 사건이다. 어린 아이들 학교엔 드랙퀸인지 초청해 성정체성도 남성 여성 이외에 이제 트렌스며 뭐 남자가 여자라 우겨도 여자인 이런 망측한 시대를 살고있다. 미국내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길바닥에 나앉는 판국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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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ny29 2달 전
    나라 우크라이나 지원하고 이게 말이됨? 그리고 트럼프 까는 인간들 치고 제대로 뉴스 보는 사람들도 없으며 독해도 안되는 바보들이 대다수임. 좌파미디어에서 트럼프 기사에 대해 짜집기해 선동하는데 앞뒤 맥락을 다 들으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있는데도 딱 한문장을 인용해서 거짓 선동하는 그런 미디어들 지금 시청률 바닥임. 이게 민심이다. 여기 한인 본인들이 이민자라고 이민자를 보호한다는 민주당 지지하는 인간들 많을텐데 잘 들어라. 민주당은 이민자를 보호 하는척 정치쇼는 기가 막히게 하지만 정작 이민문제에 대해 공화당보다 더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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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ny29 2달 전
    반대하는 입장이야. 오바마때나 바이든정권 초기에 행정명령 발동해서 충분히 신분문제로 어려움 겪고 있던 사람들 사면해줄 기회가 있었는데 외면한게 민주당이다.ㅋㅋㅋ 또 미국 역사상 대사면을 해준건 어이러니 하게도 공화당 레이건때고ㅋ 이민자니 민주당 지지해야 한다는 꼴 통 들은 영원한 민주당의 개돼지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고 그런 민주당은 불법이민자들 희망고문 몇십년째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고있는 정치집단임.ㅋㅋㅋ 그리고 치솟는 물가중 미국내 떼도둑이나 망가진 치안도 한몫하는거 알고들 있어라. 기업은 바보도 아니며 손해보고 장사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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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ny29 2달 전
    도둑놈들이 백화점이며 마트며 싹쓸이 해가는거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가격인상으로 다가온다. 이러고도 민주당 지지하는 대표적인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봐라. 모든게 지금 다 무너졌다. 세상엔 공짜도 없고 무상이나 복지 그거 다 허울뿐임. 눈먼 지원금 뿌린만큼 물가는 오르고 국민들의 삶은 더 힘들어짐. 결론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민주당 지지하는 인간들은 상종 안하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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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tbomb 2달 전
    트럼프가 임명했거나 픽엎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윌리엄 바 법무장관, 존 켈리 비서실장. 존 볼턴 안보보좌관.... 트럼프 뒷구녕 청소해주던 마이클 코언 변호사, 50년 가족 회계사.... 심지어 껄떡대며 몸섞었던 여자들까지 죄다 트럼프에게 등 돌렸다. 미 정치 역사상 유래 없는 일이다. 한마디로 넌덜머리나고 정나미가 떨어진거다. 가장 가까이에서 겪어본 사람들이 가장 정확히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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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tbomb 2달 전
    트럼프 시절 고위직이었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 등이 공개적으로 '반(反)트럼프' 의사를 밝혔다. 에스퍼 전 장관은 당이 다른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할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간단하다"며, "그는 국가 안보 분야에서 무엇이 위태로운지 이해하지 못하는 멍청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미국 대통령이라는 책임의 중대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명한 결정을 내릴 만큼 다른 나라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배울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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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chini82 2달 전
    나라가 망하든 말든 지 잇속만 챙기고 고이고 고인 정치권 주변에 썩어빠진 인간들 사이에서 트럼프는 그래도 국민의 편에서 열심히 싸워줬음. Drill baby drill! MAGA Trump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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