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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21.2024 05:28 PM 조회 2,187
1.LA 주거지역에서 성행하는 불법 숙박업소들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파티 등에 따른 심각한 소음에서부터 마약과 절도, 성매매 등 각종 사건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2.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을 할 때 물가 부담이 큰 주민들을 위해 일정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구제 정책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실시됐었는데 총 40억 달러 중에서 1억2,500만달러 정도가 아직까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유효하게 쓸 수 있는 기간은 2년인 만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3.중산층으로 간주되는 소득은 계속 변화하고 있는데 일부 주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중산층 소득 기준 5위, 중산층 기준치 상승률 4위로 전국 50개 주들 중에서 중산층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소득이 필요한 주들 중 하나로 조사됐다.

4.높은 세금과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영화 제작사들이 LA에서 타주로 떠나면서 LA시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화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로도 많은 사업체들이 인건비와 세금이 낮은 주로 옮겨가면서 경제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5.미국인들의 신용카드 사용 빚이 1분기말 현재 카드당 6,218달러로 8.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페이먼트를 내지 못하는 연체율은 연방은행 조사에선 7%, 민간기관 분석에선 9%까지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6.고물가 여파로 미국인들 가운데 현재 재정적으로 괜찮거나 편안하다고 여기는 이들의 비율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가 경제적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성인 가운데 재정적으로 괜찮다고 답한 비율은 39%,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3%였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이 개솔린 가격을 잡기 위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개솔린 가격이 내려가지 않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조치에 나선 것이다.

8.대선을 6개월도 남겨놓지 않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다시 재임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이 입소스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36%로 지난 2022년7월 기록한 집권 이래 최저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9.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적, 정치적 운명이 판가름 날 뉴욕 맨하튼 형사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어 최후 변론과 배심원 심리, 평결로 이어지는 운명의 시간을 맞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본인의 증언을 포기해 6주차 재판이 끝났고 28일 최후 변론, 29일부터 배심원 심리와 평결로 이어지게 됐다.

10.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운동 동영상에서 나치 독일의 제3제국을 연상시키는 제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논란이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히틀러의 언어를 사용하는 건 놀랍지도 않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11.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 더 어프렌티스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자 트럼프 측이 영화 내용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어제 처음 공개된 영화에서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분한 주인공이 그의 외모를 비하하는 아내를 상대로 강제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다.

12.세계보건기구 WHO가 전 세계적으로 성병 등 성 매개 질병 사례가 증가하면서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크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매독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이란의 권력 2인자이자 차기 최고지도자 유력후보였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헬기 추락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이란 지도부 내에서 권력 다툼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라이시 대통령을 후계자로 내세우고 실권은 자신의 차남에게 물려주려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 시나리오가 백지화됐기 때문이다.

14.이스라엘이 가자사태를 비판적으로 보도해 온 알자지라방송의 자국 내 취재를 금지한데 이어 미 뉴스 통신사 AP의 촬영장비를 압수했다. 알자지라에 취재 영상을 제공했다는 이유인데, 미국 정부가 나서 비판하자 결국 조치를 철회하고 장비를 돌려주기로 했다.

15.러시아가 지난 16일 저궤도 위성을 발사했으며 이 위성이 다른 위성을 공격할 수 있는 대 우주 무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러시아가 마지막으로 위성을 파괴하거나 무력화할 수 있는 대우주 무기를 발사한 것은 2022년이다.

16.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광적으로 혼란스럽다며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가 장기적으로 지난 2019년 수준인 2% 안팎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17.오늘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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