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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국인 절반, 드라이브스루 선호

박세나 기자 입력 08.18.2023 01:54 PM 수정 08.18.2023 02:07 PM 조회 4,155
[앵커 멘트]

미국인 절반이 매장 내 식사보다 드라이브스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선호 이유로는 종업원과의 의사소통이나 의복·테이블 매너 불필요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성 등이 꼽혔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인 절반이 드라이브스루 식당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시장조사업체 원풀(OnePoll)은 2천여 명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인의 드라이브스루 사랑은 이미 유명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심화했습니다.

고객의 드라이브스루와 매장 식사 선호 비율은 2:1이었습니다.

일반적인 고객의 경우 일주일에 3~4번 패스트푸드 드라이브스루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고객들은 드라이브스루 선호 이유로 종업원들과의 의사소통, 의복과 테이블 매너 불필요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성을 꼽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여타의 기관 설문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식품 유통업체 US푸드의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57%가 드라이브스루, 43%가 매장 내 식사를 선호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2022년) 기준 드라이브스루 시간이 가장 빠른 곳은 KFC로, 평균 5분3초가 걸렸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줄이 가장 긴 곳은 칙필레로, 평균 5대의 차량이 대기했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가장 정확하게 받는 곳은 아비스와 맥도널드로, 주문 오류는 음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칙필레와 칼스주니어, 또 음식 질이 가장 좋은 곳은 칙필레와 타코벨이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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