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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9명 입양 틱톡스타, 자녀 성폭행 혐의로 기소

곽은서 기자 입력 03.08.2023 02:36 PM 수정 03.08.2023 03:08 PM 조회 7,848
입양아 9명 중 3명만 법원에서 피의자 지지
자녀 "몇 년동안 지속적인 성폭행 당했다" 호소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아이 9명을 입양한 틱톡 스타가 아동 성폭행 및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올해 38살 하임 니심 코헨(Hayim Nissim Cohen)은 지난달(2월) 입양한 자녀들 9명 중 다수를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지며 체포됐다.

코헨이 입양한 올해 17살 소년은 지난달 지역 매체 팟캐스트를 통해 입양 후 몇 주 뒤인 6년 전부터 코헨에게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포폰을 이용해 지역 아동 학대 예방 센터에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으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자녀는 아버지의 말에 거역할 때마다 코헨이 자신을 향해 페퍼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말했다.

코헨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아이들을 방에 가뒀으며 성적 행위를 하기 위할 때만 이들을 방 밖으로 나가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입양된 자녀 9명 중 3명은 법정에서 코헨을 지지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코헨은 이전에도 아동을 성적 학대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코헨은 ‘특별한 우리 가족(ouruniquefamily)’ 채널에 일상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해 20만 명에 달하는 틱톡 팔로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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