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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3.01.2022 05:25 PM 조회 3,126
1.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수도 키예프를 공략하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군의 저항과 군수물자 공급 문제 등에 따른 것인데, 이에 따라 러시아가 더욱 강력한 화력과 파괴적 무기 시스템에 의지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미국과 서방을 이끌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돈전쟁에 돌입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3.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겨냥해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경제가 전체적으로 크게 흔들리면서 러시아 금융 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경제적 제재가 이어지자 주요 기업들도 잇따라 러시아에서 빠르게 철수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빅테크 기업, 자동차 업체, 헐리우드 영화사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러시아 제재애 동참하고 나섰다.

5.국제에너지기구 IEA 회원국들이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비상 비축유 6천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오르면서 2014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6.조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에 대해 우리는 역사를 통해 독재자가 침략에 대해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그들이 더 많은 혼란을 초래한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비판했다. 백악관이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연설 발췌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전쟁은 사전에 계획됐고 정당한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국정연설을 통해 대학생 학자금 무상보조인 펠그랜트를 2000달러나 올리겠다고 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펠그랜트의 최고액은 6,495달러인데 2,000달러가 인상되면 중산층 이하 대학생들이 최대 8,500달러나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8.LA시가 코로나 19 사태 극복을 위해 연방 정부로 부터 받은 미국 구조 계획 예산이 이번 회계 연도에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당장 다음 회계연도부터 노숙자 관련 프로그램 등 각종 정책 유지와 예산 집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9.캘리포니아 주 고용개발국 EDD가 2천1백만 달러를 투입해 한국어를 포함한 7개국어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비영어권 주민들은 실업수당을 청구할 때마다 언어적 어려움으로 큰 불편을 겪었었다.  

10.캘리포니아 주가 오늘 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 없이 대부분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가운데 LA카운티도 오는 4일부터 완화 지침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면 대중교통과 쉘터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전히 강력한 권고 사항으로 유지된다.

11.LA시장 선거 캠페인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각 후보들 활동을 방해하는 전문 방해꾼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LAPD 폐지를 원하는 단체인 ‘스톱 LAPD 스파잉’이 토론이나 기자회견 자리에 나타나 경찰 강화 공약을 할 때마다 소란을 피우며 공약을 발표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고 있다.

12.어제 마감된 제 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의 LA총영사관 관할 지역 투표율이 70.7%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부터 어제까지 엿새간 치러진 선거에서 모두 7천252명이 투표했고 지역별로는 LA에서 3천845명, 오렌지카운티 2천467명, 샌디에고 709명, 애리조나 주 23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3.한국 대선 후보 4명이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세 번째 TV토론에서 격돌한다. 오는 4일에서 5일 진행되는 사전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열리는 TV 토론인 만큼 중도층과 부동층을 잡기 위한 후보들 간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된다.

14.중국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 고위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해 미국과 대만 간 의사소통이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무력 합병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하는 대만에 새로운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와 우크라이나와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 등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97.65포인트, 1.76% 하락한 33,294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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