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새벽 LA와 오렌지카운티 편의점 최소 7곳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해 수사당국은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첫 번째 사건은 오늘 새벽 1시 45분쯤 레이크우드 지역 아테시아 블러바드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용의자 4명은 SUV에서 내려 편의점 안으로 뛰어들어가 카운터를 넘어 캐시 레지스터 2개를 강탈해 도주했다.

캐시 레지스터 하나 당 최소5 백 달러 이상 현금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직원은 추산했다.

이어 애나하임에 위치한 서클 K와 셸 주유소에도 강도단이 들이닥쳤다.

뿐만 아니라 애나하임과 오렌지, 플러튼 그리고 가디나에 위치한 또다른 세븐일레븐 편의점들도 털렸다.

LA카운티셰리프국 레이크우드 지부와 캄튼 지부는 용의자가 남성 4명이라고 밝혔으며 플러튼 경찰도 용의자가 3~4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오늘 새벽 잇따라 발생한 업소 강도사건들이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늘 사건들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