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 문화가 미국 시장으로 진출한다.

KCMC문화원 이웅종 원장과 CA주 플러튼시 프레드 정 시장은 지난 19일 플러튼시 청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목적은 한미 간 선진 반려견 교육 문화 교류와 KCMC의 국내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모색 등을 통해 K-펫푸드, K-반려동물 교육방식 등을 미국으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은 KCMC 문화원 원장이자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의 미국 닉킴 홈쇼핑월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인연이 되어 시작됐다. 

이웅종 원장과 프레드 정 시장 등은 오해피 컨설팅 이병철 대표 주관으로 대한민국 펫기업 미국진출을 위한 사업 설명회와 기업홍보 한국의 반려동물 교육문화 교류, 한국반려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미국에 진출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프레드 정 시장은 미국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높지만 복지와 편의 시설은 한국만큼 좋지 않다며 복합매장과 한곳에서 교육서비스까지 지원되는 곳이 흔치 않고 펫샵, 미용, 훈련센터, 동물병원 등 제각각 다른 곳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웅종 원장은 반려견이 살기 좋은 도시가 사람이 행복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플러튼시가 대표해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 한국 수원시, 천안시, 대전동구, 경주시, 아산시, 시흥시, 청도군 등의 반려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교육도시 등을 선포하고 있다.

또 미국 홈쇼핑 월드와의 전화 인터뷰도 진행하며 한국의 펫산업과 반려동물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한다.

업무협약식에서는 프레드 정 시장이 “이번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과 K-펫 축제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정 시장은 한국펫사료협회 김상덕 회장과 함께 K-펫푸드의 미국 시장 진출과 펫 용품 박람회 개최 등을 협력 하기 위한 ‘대한민국 펫푸드 기업 미국 진출을 위한 양해 각서 체결식’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릭킴 홈쇼핑월드 대표​를 비롯해 김우성 더유스팜 대표, 이병철 오해피 컨설팅 대표 등이 참석해 플러튼시 유기동물 보호소에 한국 펫기업 제품을 전달하는 기부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