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LA한인타운에서 정신적 어려움으로 도움을 요청한 한인이 출동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LA한인회가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LA시, 카운티 정부와 LAPD에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LA한인회는 오늘(6일) LA한인상공회의소,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한미연합회, 한인타운 노동연대 KIWA, 화랑청소년재단, 파바월드 등 주요 한인 단체장들이 동참한 관련 서한을 캐런 배스 LA시장, 홀리 미첼 LA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휴고 소토 마르티네즈 LA 13지구 시의원, 도미닉 최 LAPD 국장에게 발송했다.

서한은 지난 2일 400블락 사우스 그래머시 플레이스에서 경찰의 총격에 한인이 숨진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LA카운티 정신 건강국(DMH)의 LAPD 등과 관련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LAPD의 당시 바디캠 영상 공개, 이와 같은 사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LAPD 주최 커뮤니티 브리핑 개최 등의 요구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