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음료수 무료 리필 서비스 중단되나.."맥도날드 이어 다른 체인들도?!"

박현경 기자 입력 05.15.2024 10:04 AM 수정 05.15.2024 10:17 AM 조회 9,377
*외식업계의 오랜 관행이었던 음료수 무료 리필 서비스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도날드를 필두로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그런 추세를 따라갈 것이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최근 몇주간 떠들썩했던 대학가의 가자전쟁 반대 시위가 애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하나둘 텐트를 접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마더스데이 다음날 한 엄마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어떠한 인사도 받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었는데, 비슷한 경험을 한 엄마들 사이에서 공감과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박현경 기자!

1. 요즘 패스트푸드에 관한 뉴스가 자주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무료 리필 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죠?

네,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음료수를 구입하면 그 후 몇번이고 무료 리필이 가능했던건 오랜 관행이었는데요.

그렇지만 이제 고객들은 그런 관행에 작별을 해야 한다고 뉴욕포스트가 어제(14일) 전했습니다.

일리노이주와 펜실베이니아주 등을 비롯한 일부 맥도날드 매장에서 음료수 무료 리필 서비스가 최근부터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츠버그 한 고객은 그 동안 무료로 제공돼왔던 음료가 이제는 다시 컵을 채우려면 돈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일부 매장에서는 음료 리필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추가로 돈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2.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상당히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죠?

네,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 X에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변하는 것이냐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리필이 중단되는 것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었는데요.

이에 또다른 네티즌은 소다야 말로 수익을 정말 많이 남길 수 있는 부분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 얼마를 더 남기겠다는 것이냐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3. 그런데 맥도날드가 음료수 무료 리필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란 얘기는 이미 이전부터 나왔었다구요?

네, 지난해(2023) 9월 그런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맥도날드가 오는 2032년까지 미 전역의 매장에서 음료수 무료 리필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032년이면 거의 10년 후 쯤으로 여겨졌는데 일부 매장에서 이미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나선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당시 맥도날드는 다만 일률적으로 중단하지는 않고 가맹점주의 판단에 따라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었습니다.

한편, 맥도날드가 고객들이 스스로 음료수를 리필해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Self-serve fountain을 제공해온건 2004년부터였습니다.



4. 이렇게 맥도날드에서 음료수 무료 리필 서비스를 중단하고 나서면서 이런 추세가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들로 확산할 조짐을 보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외식전문 컨설팅업체 FoodserviceResults의 대런 트리스타노 CEO는 맥도날드는 업계의 흐름을 이끄는 리더이기 때문에 맥도날드가 큰 변화를 결정하면 다른 식당들도 그를 따라가는 경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즉, 맥도날드처럼 무료 리필 서비스를 중단하는 업체들이 속속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 겁니다.



5. 실제로 다른 식당들에서 리필이 가능하게금 스스로 음료를 따라 마시는 곳이 사라지고 있다고요?

네, 파네라 브레드, 그리고 그로서리 마켓 웨그먼 내에서도 그처럼 무료 리필 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식업계 전문가인 알렉스 서스카인드 코넬대 교수도 이런 점을 뒷받침했는데요.

뉴욕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영업 중인 일부 푸드코트에서도 스스로 음료를 따라 마시는 ‘셀프 리필 기계’를 카운터 뒤로 옮기고 있다며 무료 리필 서비스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식업계에서 무료 리필 서비스가 앞으로 자취를 감출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라고 전했습니다.



6. 이처럼 무료 리필 서비스가 점차 사라지는 배경은 무엇입니까?

물론 비용 측면이 크겠지만요.

전문가들은 손님들이 매장 안에서 식사하는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외식업 컨설팅업체 테크노믹의 데이비드 헹크스 선임 연구원은 테이크아웃 하거나 드라이브스루 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매장에 음료 셀프 리필 기계를 더 이상 둘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업체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더군다나 비용도 비용이지만, 음료 셀프 리필 기계를 두면 거기에 얼음을 채워넣고 주변에 쏟은 음료를 치우는 등 청소와 유지, 관리할게 많아지는 점도 매장 입장에서는 번거로울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7.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몇주간 떠들썩했던 대학가의 가자전쟁 반대 시위가 애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하나둘 텐트를 접고 있죠?

네, 한동안 매일같이 대학 시위 소식을 전해드렸죠.

시위 학생들은 학교 측에 이스라엘과 정부, 기업과의 관계 단절 등을 요구하며 교내에서 텐트를 치고 농성을 벌였지만, 사실상 요구사항을 관철하지 못한 채 철수하는 양상입니다.

어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텐트 농성을 접은 노스웨스턴대, 브라운대에 이어 현재 하버드대의 반전 시위대가 농성 현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8. 학생들은 요구 사항을 고려하겠다는 학교 당국의 약속을 받고 농성을 철회하기로 했지만, 사실상 가능성은 크지 않고, 학생들도 현실적으로 학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구요?

네, 하버드대에서 반전시위를 주도했던 단체는 "우리에게 환상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학교 측과의 거래에 대해 이스라엘과의 관계에 대한 완전한 공개, 단절을 요구하는 우리를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버드대는 다만 시위에 참여했다가 정학 처분을 받은 학생들을 복귀시켜달라는 요구를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학교 측은 기부금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겠지만, 이스라엘과의 관계 단절은 논의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외에 미네소타대, 럿거스대, 새크라멘토 주립대 등은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데는 동의했지만, 이스라엘 관련 자산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습니다.

마이클 쉴 노스웨스턴대 총장은 이스라엘의 지원을 끊으라는 요구에 대해 "우리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대는 공개적으로는 이스라엘 관련 자산을 살펴보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지원을 끊지 않을 것이라고 기부자에게 장담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9. 결국 시위대는 목적을 달성하진 못했지만 첫발을 뗀 것으로 의미가 있다는 시각도 있죠?

네, 노스웨스턴대에서 시위대 조직을 도왔던 한 학생은 대학 측이 자산을 공개하기로 한 협정을 중요한 첫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스이스턴대의 한 교수는 시위 초기 대학은 학생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지만, 압력이 가중되자 학교 측이 학생들과 만나 실제 이를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10.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 12일 일요일은 마더스 데이였는데요. 마더스 데이에 한 엄마가 틱톡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영상입니까?

네, 사실 마더스 데이에 자녀한테 받은 카드, 꽃, 선물 등에 기뻐하는 엄마들도 많지만요.

반대로 아무것도 받지 못해 아쉬워하거나 실망하는 엄마들도 계십니다.

이번에 화제가 된 영상은 아무것도 받지 못해 눈물을 흘린 한 엄마의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올린 여성(틱톡 @spicymayo246)은 자녀 6명을 둔 엄마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자녀 6명 중 그 누구도 마더스 데이를 챙겨주지 않았다며 차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영상을 찍었습니다.

자녀를 위해 커리어를 그만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은 어디 들어가 스무디 하나를 시켜마실 정신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신없는 삶을 살면서도 엄마니까 마더스 데이에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아무 것도 없이 그냥 지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괜찮다고, 그냥 나 혼자 공원가서 자신을 위한 꽃을 꺾는다며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11. 이에 다른 많은 엄마들도 공감하고 위로해줬다구요?

네, 한 엄마는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며 같은 마음을 이해했습니다.

또다른 엄마는 자신의 아들이 처음으로 돈을 벌어 엄마한테 선물했는데 그게 19살이라며, 희망을 잃지 말라고 했고요.

다른 엄마는 19~27살 사이 네 자녀의 엄마지만 지금까지 마더스데이에 카드나 전화 한번 못받아봤다며 우리끼리 서로 축하하자고 했습니다.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2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dynamicy 1달 전
    바이든 할아버지 화폐가치를 떨어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1000불로도 마켓 못보는 그날까지 !! 자 가보자 마약에 밥말아먹는 그날까지!! 민주당 멋지다. 내수경제로도 돌아가는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다니 ㅎㅎ 아무나 못하는거다 이런거는 !! 능력잇다 민주당 베네수엘라 알젠, 중국 한국 경제도 민주당이 힘차게 이끌어 갑니다. 나의 자식 세대에게 귀한 빚을 물려주고 정치인들 자식은 돈과 권력을 물려주는 그런 나라가 될때까지 힘씁시다. 가자 !!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스파이스 보이즈 1달 전
    니 혼자 거서 머하노?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