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라디오
동영상
커뮤니티
타운정보
USLife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홈쇼핑
여행
부고
업소록
로그인
회원가입
라디오코리아 뉴스
검색어 입력폼
뉴스검색
검색
홈
최신뉴스
로컬
정치
이민
국제
IT / 과학
스포츠
연예
헤드라인
보도자료
모닝포커스
"총구를 겨눈 선거"…푸틴 "차르 대관식"에 곳곳서 저항도
연합뉴스
입력 03.18.2024 09:08 AM
조회 117
점령지 주민들 "무장 군인 대동하고 투표 강요"
투표소 염료·화염병 투척도…80명 이상 체포
반정부세력 국경서 무력행사…우크라도 대규모 드론 공세
군인 옆에서 투표하는 러 점령지 주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에서 90%에 가까운 압도적 지지로 승리한 가운데 '조작 선거' 논란과 현대판 '차르(황제) 대관식'에 대한 반발도 터져 나왔다.
영국 BBC 방송과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서방 매체에 따르면, 15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투표 기간에 러시아군 점령지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은 무장한 군인들로부터 투표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새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해온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마리우폴 등에도 투표소를 열었다.
주민들은 선거요원들이 총을 든 군인과 함께 투표함을 들고 집에 와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를 강요했고, 집에서 투표하지 않으면 투표소로 나와야 한다고 압박했다고 전했다.
헤르손 지역의 한 주민은 WP에 이번 선거를 "총구를 겨눈 선거"라고 부르면서 "군인들은 무기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폭력적 위협이었다"고 말했다.
점령지에서 군인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접지도 않고 투명 투표함에 넣는 영상이 서방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비밀투표 위반 논란도 불거졌다.
투표 기간 러시아 내부에서는 투표소에 불을 붙이고 화염병을 던지는 등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저항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러 대선 투표함에 액체 붓는 여성
[러시아 소셜미디어 VK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BBC에 따르면, 러시아 전역에서 사흘간 투표소 훼손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최소 80명이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52건의 기물파손 행위가 보고됐고, 그중 33건이 형사 기소됐다고 밝혔다.
우랄 지역 한 투표소에서는 한 여성이 폭죽을 터트려 50여명이 대피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한 여성이 투표소 근처로 화염병을 던지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되기도 했다.
수도 모스크바와 보로네시, 로스토프, 카라차이-체르케시야, 볼고그라드, 크림반도 등에서는 투표함에 잉크나 녹색 염료를 부은 사람들이 여러 명 구금됐다.
선관위는 염료 투척으로 선거를 방해한 사람 중 일부는 돈 때문에 이 같은 일은 벌였다고 주장하면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친우크라이나 반정부 무장세력은 선거 기간에 맞춰 러시아 국경지대에 대한 공격을 확대했다.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러시아자유군단', '러시아의용군', '시베리아대대' 등 3개 민병대는 우크라이나에 가까운 벨고로드주에 연일 침투했고, 탱크와 헬기까지 동원해 공세를 펼쳤다.
러시아자유군단은 푸틴 대통령에게 저항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도 대선 기간 모스크바 등지의 정유소 등을 겨냥해 드론(무인기) 공격을 가했다.
대선 마지막 날에는 35대의 드론을 투입, 일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800㎞ 떨어진 야로슬라블까지 날아갔다.
이날 공격으로 크라스노다르주의 슬라뱐스크 정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고, 접경지 벨고로드의 마을에서도 전력과 가스공급이 중단됐다.
5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관련기사
모스크바의 봄?…美매체, 푸틴 5기 러 미래 시나리오별 진단
푸틴, 우크라전 지속·軍 강화 재확인…"집권 5기 주요목표"
김정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선 확정되자마자 축전 발송
'더 강력해진' 푸틴 5.0 집권플랜은…전쟁·경제 등 과제도 산적
5선 푸틴, 서방에 "러-나토 충돌 가능, 현실화시 3차대전 근접"(종합2보)
'끝없는 권력욕'…45년 집권 오비앙부터 16년 네타냐후까지
저작권자 © 연합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북한, 2천억원 규모 가상화폐 탈취해 지난 3월 세탁"
""드럼통 살인", 수면제로 납치후 목졸라"…태국경찰 "계획범죄"
"파타야 피살한인 손가락 10개 다 잘려…용의자, 캄보디아 도주"
"이웃 성폭행 시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8년4개월반 징역형
468명 태운 인니 가루다항공 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범지구적 출산율도 빨간불…"작년 2.1명, 현상유지 불가 수준"
스리랑카인도 "취업 알선"에 속아 우크라 전장으로…"16명 사망"
워런 버핏이 작년부터 비밀리에 사들인 주식은 보험사 "처브"
"부끄럽습니다…" 美 육군 장교도 "친이스라엘" 반발해 사표
푸틴 방중에 "중러, 무제한 밀착"…외신, 깜짝 방북 가능성 촉각
댓글
0
0
/
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등록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이전
다음
1위
LA 한인 부부, 현대적 ADU로 세입자 들여 추가 수입
2위
LA 요식업계, 위기 상황.. “문 열수도, 닫을 수도 없어”
3위
음료수 무료 리필 서비스 중단되나.."맥도날드 이어 다른 체인들도?!"
4위
[리포트]
LAPD 양용 씨 총격사살 바디캠 공개..'과잉진압'vs'정당방위'
5위
[리포트]
최저임금 가파르게 올린 CA주, 결국 고용 줄였다
6위
북한출신 IT노동자, 미국 회사 위장취업해 680만달러 수익 ..현상수배
7위
남가주 한 주택에 4~5명 복면한 무장강도들 들이닥쳐
8위
‘불타는 트롯맨’ 라디오코리아 출연, LA공연 기대감 드러내
9위
승합차에서 여성 2명 성폭행한 40살 남성, 추가 범죄 가능성도
10위
[리포트]
텍사스 막자 불법이민자 성지된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69%↑
11위
남가주 프리웨이에 야생 곰 출현
12위
LA한인타운 웨스턴길 깨끗한 한인 문화거리로 탈바꿈..KYCC 프로젝트
13위
엘니뇨 끝! 전문가들, 다음달(6월) 엘니뇨 종료 선언
14위
UPS 밴에 총격가해져 운전자 사망, OC에서 발생
15위
백만장자 많은 도시들 ‘1위 뉴욕시, 6위 LA, 19위 서울, 41위 디씨’
16위
LAPD 한인 여성경관, '성희롱' 손해배상 소송 돌연 취하
17위
생후 5주 아들 ‘16개 골절’ ..학대한 OC 여성, 친부는 방관
18위
5월17일 스포츠 1부(PGA 챔피언십, 지연/골프장 앞 사고로 보행자 사망/스카티 쉐플러, 경찰에 체포)
19위
미국 신용카드 연체료 8달러 제한 등 소비자 보호 조치 연방대법원에서 생존
20위
JP모건, "35조달러 재정적자 줄여야 ..왜 문제 터질 걸 기다리나"
21위
넷플릭스, 올해부터 3년간 크리스마스에 프로풋볼 경기 중계
22위
연방 법원, "테슬라 자율주행 광고는 허위" 집단소송 진행 허용
23위
'전기차 구매 의향' 3년만에 첫 감소…"가격·충전 문제"
24위
버뱅크, 사고 다발 위험한 교차로 수십년째 방치
25위
어바인 UPS 운전사 총격살해사건, 용의자도 UPS 운전사
26위
[리포트]
CDC "CA주 등 12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27위
LA시의회 ‘골프장 티타임’ 단속 승인 ..수수료 인상 가능성도
28위
파월 금리 동결 시사에 증시 '들썩'.. 세계 주가지수 최고치 경신
29위
미국민들 3명중 2명 ‘아픈 채 오래살기 보다 건강하게 살기 더 선호’
30위
CA주 최저임금 위반 사례 증가..연간 평균 4천 달러 못받아
포토
유튜버, LA 다운타운 고층건물 불법 외줄타기 감행
힙합 거물 ‘Diddy’, 8년전 여친과 제자 폭행 영상 공개돼 논란
IT/과학
구글·삼전, 스마트폰 수명 늘리려 업데이트 기간 3→7년 확대
서울메타위크 내달 26일 개막…인텔·넷플릭스 관계자 참석
지구에 없던 물질상이 생기는 이유는…실험으로 밝혔다
日혼다, 전기차·소프트웨어 투자 2배로 늘린다…"87조원 투입"
"촉촉? 뽀송뽀송?" AI로 화장품 발림성 분석한다
MS, AI 관련 中 직원들에게 美 등 타국 전근 고려 요청
구글 CEO "오픈AI 등 AI기업 혁신 환영…경쟁은 발전 촉진"
이 시각 추천뉴스
제41회 롱비치 프라이드 페스티벌, 오늘과 내일 열려
구글·삼전, 스마트폰 수명 늘리려 업데이트 기간 3→7년 확대
전국에서 H5N1 조류독감 발생해 유행 중
오상욱·구본길에 박상원·도경동…사브르 "뉴 어펜져스" 뜬다
구글 CEO "오픈AI 등 AI기업 혁신 환영…경쟁은 발전 촉진"
우원식 당선에 민주당 탈당 행렬 후폭풍 … “차라리 조국당” 항의 빗발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 한미 메디컬 그룹과 함께 회원 감사 이벤트 열어
한인 이민역사 다큐 '하와이 연가' 특별 시사회 성황리 개최
스리랑카인도 "취업 알선"에 속아 우크라 전장으로…"16명 사망"
미국경제 아직 연착륙으로 가고 있다 ‘불경기없는 물가잡기, 한두번 금리인하까지…’
S.F. 자이언츠 이정후, 시즌 아웃.. 어깨 수술 받기로 결정
하이브 방시혁, 대기업 총수 주식재산 6위…최태원·구광모 앞서
워런 버핏이 작년부터 비밀리에 사들인 주식은 보험사 "처브"
소화 장애와 배변 장애를 해소하는 최고의 과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