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주간 반전 시위가 지속됐던 USC에서는 오늘(8일)부터 나흘 동안 졸업 행사가 개최된다.

USC에서는 지난달(4월) 얼룸나이 파크를 장악하려던 93명의 시위대가 체포된 뒤 주요 졸업식 행사는 취소했다.

대신 단과대 졸업식을 포함한 여러 졸업 축하행사가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USC 캠퍼스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금요일 얼룸나이 파크에 6만명 이상이 모여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통적인 졸업식은 취소된 대신 내일(9일) 저녁 8시 30분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는  ‘트로전 가족 졸업 기념’(Trojan Family Graduate Celebration) 행사가 열리게 된다.

USC는 이 졸업 행사에서  드론 쇼와 불꽃놀이, 트로전 마칭 밴드, 깜짝 쇼와 2024 클래스 졸업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준비된다고 밝혔다.

졸업생 한 명당 최대 6장까지 행사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티켓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보안은 대폭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