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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혐오 근절 시위에 차량 돌진한 남성 ‘실형’

서소영 기자 입력 05.06.2024 06:10 PM 수정 05.06.2024 06:11 PM 조회 2,392
지난 2021년 다이아몬드 바에서 아시안 혐오 근절을 위한 시위대에 차량으로 돌진했던 남성에 실형이 선고됐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연방 정부로부터 보호받는 활동을 편견에 따라 방해한’중범죄 혐의에 대해 지난 10월 유죄를 인정한 올해 57살 스티브 리 도밍게즈(Steve Lee Dominguez)가 오늘(6일) 1년 실형을 선고 받았다.

도밍게즈는 지난 2021년 3월 다이아몬드 바 블러바드와 그랜드 에비뉴 교차 지점을 건너던 ‘Stop Asian Hate’ 시위대에게 검은색 혼다 시빅 차량을 몰아 돌진해 시위 참여 주민들을 거의 칠 뻔했다.

이어 시위대를 향해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등 인종 차별 욕설들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도밍게즈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존 도(John Doe)라고 밝힌 뒤 시위대가 길을 막고 있고 차량을 짓밟으려 하고 있다고 거짓 신고했다.

앞선 사건으로 도밍게즈는 지난해(2022년) 5월 체포된 뒤 기소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선고에 대해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으며 주민들이 공격당할 염려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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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watchu 12일 전 수정됨
    악마 트럼프 재직시절 Tennessee 에서 백인 우월주의자가 시위대를 차량으로 밀고 나가서 3명인가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는데도 트럼프는 그를 옹호했다 인종차별은 미국 건국이념에 완전히 반하는 위험한 사상이며 우리같은 소수민족은 "자유와 평등" 이념은 더더욱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념이다 악마 트럼프를 지지하는 가짜 목사들, 마약쟁이들, 강간범들, 가난한 저학력 사회 쓰레기들은 사회의 혼란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자무식 악마 트럼프를 좋아하는 거다 정신 바짝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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