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전문직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한인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지난 2020년 부터 캘리포니아주와 매사추세츠, 버지니아주 등에서 여러곳에 성매매 장소를 운영하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여성들을 데려와 성매매하도록 강요하고 유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2.샌버나디노 지역에서 불법 마시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일삼아 온 한인을 포함한 일당 3명이 체포됐다. 특히 이들은 미성년자인 10대 소녀들에게 윤락행위를 시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3.LA카운티에 이어 LA시도 렌트 컨트롤 아파트 렌트비 인상폭을 상향 조정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숙자 수 감소를 위해서는 저렴한 렌트비 유지가 이뤄져야 한다는 세입자 옹호측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급증으로 렌트비 인상이 절실하다는 건물주들의 입장이 팽팽한 상황에서 LA시가 다음주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4.올해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8%를 넘어서면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에는 금리 다소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택구입 희망자들 사이에서 경쟁이 증가해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5.미국에서 75세 이상인데도 일하고 있는 노년층이 12명중에 1명으로 어느때 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년전에는 20명중에 1명이었는데 두배로 늘어난 것이다.

6.팬데믹 동안 주요 도시 중에서 상점 절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된 지난해 이후의 상황만을 고려한다면 LA가 전국에서 상점 절도가 가장 심각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옐니뇨 현상이 적어도 내년 4월까지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렇게 전망하면서 폭염과 홍수 등이 심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8.올해 일광절약시간제가 이틀전 해제되면서 지금은 표준 시간제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인데 LA타임즈가 이를 강력히 비판했다. 100여년전 일어났던 제1차 세계대전 때 전쟁 지원을 위해서 시작했던 일광절약시간제를 지금까지 유지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고 특히 시간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행위가 건강에 대단히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9.코로나 19로 인해 간호사가 급감하자 유연한 근무시간을 선호하는 간호사 인력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초단기 임시직 간호사의 급증으로 인해 응급 상황이나 환자가 몰릴 때 대응할 현장 간호사가 부족해져 환자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대선을 약1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비관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CNN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한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대선 경쟁자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45%대 49%로 밀렸다.

11.11월 7일 버지니아와 켄터키, 오하이오 등에서의 선거 결과 여성 낙태권 보호를 핵심 무기로 했던 민주당이 승리를 거둬 내년 대통령과 의회 선거에도 상당한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12.조 바이든 대통령 일가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탄핵 조사를 진행 중인 하원 공화당이 대통령의 차남과 동생에게 출석을 요청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헌터가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재임 기간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임원으로 일하면서 아버지의 영향력을 활용해 외국 기업과 거래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게 공화당의 주장이다.

13.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 연계 군사시설을 연이어 폭격해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4.미국과 중국이 샌프란시스코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군사 대화 재개를 발표할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미국과 군사 소통 채널을 복구할 경우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 문제 등으로 갈등하는 미중관계를 안정화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중국의 상징이자 한때 미중관계 개선에 역할을 했던 판다가 미국에서 사라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수도 워싱턴 DC의 국립동물원에 임대했던 판다 3마리가 중국으로 돌아간다.

16.임신 중 신체활동과 수면시간 감소가 조산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탠퍼드 의대와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임신 여성 1천83명의 신체활동과 수면에 관한 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17.오늘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향후 정책 행보를 주시하는 가운데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12%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0.10%, 나스닥지수는 0.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