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0주년을 맞은 LA한인축제가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 이라는 주제와 함께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해, 주류 사회와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 한편 LA총영사관은 축제 현장에 민원실을 설치하고, 한인들의 궁금증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스번호는 23번으로 메인 스테이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3.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기대만큼 빠르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다시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보다 높은 3%대에 오래 머무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4.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14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LA카운티 가격은 오늘 하루 3.6센트가 내린 갤런당 $5,84로, 2주전보다 47센트, 일주일 전보단 24센트가 떨어졌다.

5. 카이저 퍼머넨테와 전체 직원의 약 1/3을 대표하는 노조 연합이 수만 명의 근로자가 항의 파업을 벌인지 일주일 만에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잠정 합의된 내용은 오늘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6.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내 전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총공세는 역내 긴장을 급격히 높여 제5차 중동전쟁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 이스라엘 군 당국이 110만명의 북쪽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남쪽 대피를 명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선전전에 속지말라며 주민들에게 자리를 지키라면서 피란을 막아서고 있다.

8. 한편으론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들 가운데 테러집단으로 규정한 무장세력 하마스를 분쇄, 해체시키는 대신, 온건파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접촉을 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9. 오늘부터 주말 내내 남가주 곳곳에서 시위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LAPD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유대인과 무슬림 커뮤니티와 긴밀히 연락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0. 공화당의 연방하원의장 후보로 당선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당 내부 갈등 끝에 하루만에 하원의장직 도전을 철회했다. 초유의 하원의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11.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들의 UC편입을 보장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UCLA가 가장 먼저 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12. 한인을 비롯한 재미 아시안 사이에서 무교는 늘고 기독교인은 줄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인 기독교인은 10년동안 71%에서 59%로 줄었고, 무교는 23%에서 34%로 늘었다.

13.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연쇄 성폭행 사건 용의자로 30대 필리핀계 남성이 체포됐다. 조사 결과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두 건의 또다른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드러나 6개 혐의로 기소됐다.

14. 지난 1년간 폭우와 폭설로 엄청난 양의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면서 CA의 지하수가 크게 늘었지만, 이에 앞서 수십 년간 마구 퍼다 쓴 결과로 지하수는 여전히 고갈돼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15. 서울의 주요 명소이자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문화재청은 일요일에 광화문 월대와 현판 복원을 기념하는 행사를 광화문 앞 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16.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새벽 튀니지와의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이겨 첫 연승을 거뒀다. 후반에는 이강인이 혼자 두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17. 대학풋볼 USC는 내일 노터댐과, UCLA는 오레건스테이트와 각각 맞붙는다. 한편 NFL LA램스는 일요일 ARI카디널스와, 차저스는 월요일 DAL카우보이스와 각각 일전을 벌인다.

18.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