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아침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

뉴욕 소방국은 동부시간 오늘 아침 8시 30분쯤 브루클린 선셋 파크의 36가와 4가 지하철역에 출동해 총상을 입은 여러 명을 발견했다.

이 시간 현재(LA시간 6시 36분) 뉴욕경찰과 연방수사국 FBI 등 여러 수사기관 경찰과 요원들이 출동해 일대를 통제한 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일대 수상한 물건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용의자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의자는 지하철에서 방독면을 착용하고 공사용 조끼를 입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MTA 직원과 같은 복장을 한 남성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일부는 급하게 다른 열차에 올라타 대피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아직까지 피해자들이 모두 몇명인지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보다 자세한 사건 정황도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주요 언론들은 부상자가 5~6명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뉴욕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주민들에게 일대를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러 긴급대응 차량들이 많아 부근에 상당한 교통 정체가 빚어질 것을 예상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