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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10.2022 05:31 PM 조회 3,016
1.LA카운티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2천500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보건 당국이 빠르면 다음주 야외 마스크 착용 규정부터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확산 우려 등 불확실성은 여전한 만큼 코로나 19 수치가 더욱 떨어질 때 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은 유지할 방침이다.

2.캘리포니아 주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해서 다음주 15일에 해제한다는 결정을 공식발표한 가운데 LA카운티 보건국이 의무화를 계속 유지할 뜻을 밝히자 LA정치인들이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의원은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까지 제출했다.

3.억만장자인 릭 카루소 부동산 개발업자가 LA시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도전할 전망이다. 릭 카루소는 내일 LA시청을 방문해 자신의 LA 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는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여 LA시장 선거가 더욱 혼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LA시장 예비 선거를 4개월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들은 치안이나 경제 문제 보다 노숙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노숙자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5.LA시가 레스토랑의 주류 판매 허가 라이센스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레스토랑 베버리지 프로그램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의 최종 서명이 이뤄지면 자격 대상 식당들을 대상으로 라이센스 발급 비용이 대폭 감소되고 절차와 기간도 단축된다.

6.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새해 1월에도 7.5%나 폭등해 미국민들이 40년만의 고물가 고통에 짓눌리고 있다. 1년전에 비해 개솔린값은 46.5%나 치솟아 있고 중고차 가격은 40.5%나 급등해 있으며 식품값도 7%, 주거비도 4.4% 오르는 등 모든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고공행진이 9개월째 지속되고 매달 악화되고 있다.

7.미국의 40년만의 물가급등으로 미국민들은 최소한 한달에 250달러씩 더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계층, 사는 곳, 나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중산층, 밀레니얼 세대인 35살에서 44살 사이, 히스패닉 등이 가장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는 통계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는 물가상승이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추진 중인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9.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미국 국민은 당장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테러 단체를 상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세계 최강 군대 중 한 곳과 맞서고 있다며 즉각 출국할 것을 촉구했다.

10.연방 교통부가 전기차 충전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5년간 50억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교통부가 제시한 계획은 프리웨이를 따라 약50마일 마다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거나 기전 충전소를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11연방의회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 발생시 법원 밖에서 강제 중재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직장 내에서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때 제3자에 의한 중재를 의무화한 취업 계약서 조항의 적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12. 사실상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인 텍사스주에서 시행된 뒤 텍사스주에서 낙태 시술 건수가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는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된 이후에는 성폭행이나 근친상간 등으로 임신한 경우에도 낙태를 못 하도록 했다.

1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대통령 문서를 찢어 관저 화장실 변기에 수시로 버렸다는 전언에 대해 지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퇴임 후 백악관에서 서류들을 들고 나갔다가 뒤늦게 반환하면서 빚어진 논란에 대해서도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14.새해 들어 증가세를 보였던 전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 연속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그 전주보다 6천건 줄어든 22만3천 건,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도 1만건 감소한 162만 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15.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한 매파 인사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오는 7월전까지 기준금리 1%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년 동월보다 7.5% 급등해, 40년 만에 최대폭 상승한 것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16.오늘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오르고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돌파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26.47포인트, 1.47% 떨어진 35,241에서 거래를 마쳤다.

17.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오는 13일 선수노조에 노사협약 개정과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직장 폐쇄가 극적으로 풀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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