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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구호법안 마침내 하원통과, 내주 상원가결도 확실해졌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2.26.2021 02:50 PM 수정 02.26.2021 07:01 PM 조회 5,961
연방하원 26일 민주당만의 힘으로 바이든 미국구조법안 가결
연방상원 내주 최저임금인상 제외해 가결확실시, 하원 재표결로 확정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오늘 늦게 연방하원을 통과하고 내주 연방상원 가결도 확실해지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안을 포함시키지 못한다는 의회 사무처의 판정으로 민주당만의 독자가결이 더 확실해졌 으나 상원가결에 이어 하원에서 한번더 표결로 확정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1조 9000억달러를 더 풀어 미국민들에게 1인당 1400달러씩 현금지원하고 연방실업수당도 주당 400 달러로 올려 8월말까지 제공하겠다는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마침내 의회승인 문턱을 넘고 있어 시행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고 있다

바이든 플랜을 대부분 그대로 담은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구조계획 법안 202이 마침내 26일 연방하원에서 통과됐다

민주당은 연방하원에서 221대 211석, 공석 3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이탈자를 막아 과반을 넘겨 독자가결할 수 있었다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은 이로서 연방상원으로 넘겨졌는데 50대 50으로 반분돼 있지만 민주당은 내주에 민주상원의원 50명 전원에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로 가결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가운데 2명이 반대해온 최저 임금 15달러 인상안이 이번 예산조정법안에는 포함시킬 수 없다는 의회 사무처의 판정이 나와 자연스럽게 상원안에서는 제외되는 대신 전체법안은 민주당 만의 힘으로 독자가결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연방상원이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하고 가결하면 포함된 하원안과 달라져 연방하원이 다시한번 표결해서 확정하게 된다

그럼에도 미국구조계획 법안은 연방실업수당이 만료되는 3월 14일 이전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져 서명 발효될 것으로 확실해 지고 있다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최종 확정돼 시행되면 미국민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은 이르면 3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입금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조정소득이 개인 7만 5000 달러이하이면 1400달러, 부부 15만달러이하이면 2800달러, 부양자녀 들은 나이 불문하고 1400달러씩 받아 4인 가정의 경우 5600달러, 5인 가정은 7000달러를 받는다

3월 14일 끝나는 연방실업수당은 400달러로 올려 8월 29일까지 제공하게 된다

또한 렌트비와 주택 모기지 2차 지원금으로 1차와 같은 규모인 300억달러가 추가 지원된다

17세까지의 미성년 자녀들에게는 7월부터 1년간 매달 250달러 또는 300달러씩 별도로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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