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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구 거의 40% 해로운 수준 대기 오염 속에 살고 있어

이채원 기자 입력 04.25.2024 11:40 AM 조회 2,208
전국에서 40%에 달하는 사람들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공기가 오염된 지역에 살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제(24일) 미국 폐 협회(ALA)가 발표한 ‘스테이트 오브 더 에어(State of the Air)’ 보고서에 따르면1억 3천1백만 명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기 오염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2023년) 1억 1천9백만 명에서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유색인종이 대기 오염에 더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 봤을 때 대기 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들은 대부분 CA주 도시들이었다.

미국 폐 협회 전국 청정 공기 정책 시니어 디렉터 캐서린 프루잇은 극심한 더위, 가뭄, 산불 등이 대기 오염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며 이는 특히 서부 지역에서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 오염이 매년 더 심해지고 있고 기후 변화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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