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가주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주민은 모두 900명 이상에 달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500명 이상이 체포된데 이어 어제 400여 명이 체포됐다고 ABC7이 오늘(1일) 보도했다. 이들은 약탈이나 기물 파손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LAPD도 어제 체포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진앙지인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들의 무릎으로 목 누르기가 지난 수년간 공공연하게 자행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NBC News는 오늘(6월1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 기록을 근거로 지난 2015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44명의 사람들이 경찰…
LA한인타운 북쪽 윌튼길에서 어젯밤(31일) 살인사건에 경찰 총격까지 발생했다. LAPD는 어젯밤 9시 25분쯤 600 블럭 노스 윌튼 플레이스에서 한 여성이 다른 여성을 흉기로 찔렀다고 밝혔다. 피해여성은 현장에서 숨졌다. 이 곳에서 경찰 총격까지 벌어졌는데, 정확한…
지난 주말 남가주 곳곳에서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어제(31일) 한 LAPD 차량은 강도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하다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어제 오후 3시쯤 LA다운타운 힐 스트릿과 5가에서 700 블럭 사우스 브로드웨이로 가던 LAPD 차량이 시위대에 의해 파손됐다고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흑인 남성이 사망하면서 촉발된 미국의 유혈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등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의 목을 짓눌러 사망케 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으로 번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어제(3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연방 식품의약국(FDA) 국장을 지낸 스콧 고틀리프 박사는 어제 CBS방송에 출연해…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을 향한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촉발된 항의 시위에뉴욕 시장의 딸이 가담했다가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어제(31일) NBC방송,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의 딸인 키아라 더블라지오(26)가 불법 집회에 참여해 체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