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진행된 인신매매 단속 작전으로 600명 넘는 용의자가 체포되고, 170명 이상의 피해자가 구조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과 검찰 등은 어제(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1월) 말 진행된 일주일간의 집중 단속을 통해 총 611명을 체포하고, 성매매·성착취 피해자 17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LA 지역 인신매매 태스크포스 주도로 주·연방 포함 80개 기관이 참여한 연례 작전으로, 당국은 인신매매가 “현대판 노예 산업”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강조했다.
단속은 매춘과 인신매매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호관찰·가석방 대상자에 대한 점검도 병행됐다.
당국은 이번 작전에서 인신매매 조직 71명을 체포했고, 돈을 주고 성매매를 시도한 328명도 검거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조된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 14명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 LA카운티에서만 192명이 체포됐고, 특히 피게로아 스트릿 일대에서 다수 체포가 이뤄졌다고 LAPD는 밝혔다.
LA카운티 네이선 호크먼 검사장은 “단속은 1월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계속될 것”이라며, 처벌 강화와 성매매자 공개 등록제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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