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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정세 남가주 개솔린 가격, 곧 상승 전망.. “최고가 경신 가능성 높아”

박현경 기자 입력 01.23.2022 12:38 PM 수정 01.23.2022 12:51 PM 조회 5,290
최근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곧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미자동차클럽 AAA에 따르면 오늘(23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닷새간 소폭 하락세 이후 어제(22일)와 변동이 없는 갤런당 4달러 67.1센트다.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1주일 전보다 0.7센트가 하락했으며 한 달 전보다는 0.1센트가 내려갔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달러 28센트가 비싸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0.3센트가 상승한 갤런당 4달러 65.4센트다.

이는 1주일과 한달 전보다 각각 0.1센트와 1.7센트, 그리고 1년 전보다 1달러 27.8센트가 오른 가격이다.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해 11월 27일 최고가였던 4달러 71.6센트보다 4.5센트가 저렴해졌고,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지난해 11월 26일 4달러 68.9센트로 지난 2012년 10월 8일 최고가에서 0.1센트 못미친 가격까지 찍은 뒤 3.5센트가 하락했다.

하지만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향후 몇주 안에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남가주 자동차클럽 제프리 스프링 공보관은 전통적인 봄 급등 시즌이 몇 주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기간 평균적으로 갤런당 50센트가 오른다고 말했다.

팬데믹 셧다운으로 개솔린 수요가 사라진 2020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LA에서는 봄 시즌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약 54센트 상승했다고 스프링 공보관은 설명했다.

가장 적게 오른 것이 2017년 21센트였으며 가장 많이 오른 2019년에는 86센트가 뛰었다.

스프링 공보관은 더군다나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개솔린 가격이 안도될 가능성이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몇달 안에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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