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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2020년 세금보고 적체 3500만건으로 악화, 리펀드 수개월 지연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7.05.2021 01:53 PM 수정 07.05.2021 03:07 PM 조회 9,989
IRS 국세청이 접수받았으나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2020년도분 세금보고서 가운데 적체건수가 현재 3500만건으로 더 악화돼 수백만 납세자들이 평균 2800달러씩의 택스 리펀드를 수개월째 받지 못하고 있다

평년이면 3주내에 지급하던 세금환급이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어 저소득층과 소규모 업체들은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와 3차 현금지원금 지급 등으로 초래한 IRS의 연례 세금보고서 처리 적체와 리펀드 지연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IRS 국세청은 접수된 2020년도 연방세금보고서들 가운데 처리하지 못하고 적체시키고 있는 건수가 7월 초 현재 3500만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시인했다

이는 5월초 3100만건 적체에서 두달만에 400만건 적체가 더 심해진 것이다

종이 서류로 세금보고한 1680만건이 아직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못받은 현금지원금을 세금보고시 신청한 리베이트 신청을 비롯한 수작업 재점검으로 분류된 세금 보고서들도 1580만건이나 밀려 있으며 수정보고한 서류들도 270만건에 달한다

이들 세금보고서들은 IRS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점검하도록 의무화돼 있어 적체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IRS의 세금보고서 처리 적체와 환급 지연사태가 심각해진 것은 코로나 사태로 업무가 중단됐던 시절 2019년도분 처리도 적체된 바 있는데다가 변동이 있으면 수작업으로 확인해야 하므로 서류적체가 악화됐고 3차 현금지원 지급 업무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적체건수 가운데 대략 75%는 세금을 많이 내 되돌려 받는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을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IRS는 수작업을 통해 세금보고서를 처리 완료해야 리펀드를 보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년에는 세금보고서를 제출한후 3주내에 리펀드를 자동입금시켜줬으나 이번에는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RS는 통상적으로 세금보고하는 납세자의 75%에게 택스 리펀드를 해주고 있으며 가구당 평균 2800 달러를 세금 보고한지 3주안에 보내줘 왔다

따라서 미국 납세자들은 4명중에 3명이나 한달치 봉급에 맞먹는 13월의 보너스를 받는 것과 같이 택스 리펀드를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런데 올해에는 3주가 아닌 수개월째 리펀드가 지연되고 있어 저소득층의 가계경제와 소규모 업체들의 경제사정에 적지 않은 타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CBS뉴스는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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