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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28.2020 05:26 PM 수정 04.28.2020 06:11 PM 조회 7,533
1.캘리포니아내 자택 대피령이 몇주안에 완화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검사 능력 등 공중 보건 지표가 진전되고 있다면서 4단계로 나눠진 이동 제한령 완화 계획을 제시하고 비지니스와 학교를 포함한 공공시설 재운영을 시사했다.

2.지난 주말 폭염속에 오렌지 카운티의 일부 해변가들이 개장한 가운데 이를 놓고 코로나 재확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뉴포트비치 시의회는 앞으로 3주동안 다시 해변을 닫는 것을 검토 중이고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조건으로 계속 개방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3.LA카운티내 코로나 19로 숨진 주민의 절반 정도는 요양원과 양로원 등 너싱홈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너싱홈내 코로나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주방위군까지 투입됐다.

4.코로나 19에 의한 미국내 사망자가 5만 7000명, 확진자들은 끝내 100만명을 넘어서 충격과 공포가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의 코로나 검사가 적은 편이어서 실제 사망자는 2~3배, 확진자들은 무려 10배나 더 많을 것이라는 연구보고서들도 나오고 있다.

5.코로나 19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지 못할 경우 올 가을에 미국 등 전세계가 2차 코로나 사태를 맞을 수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봉쇄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6.미국내 상장 대기업이나 대형업체 220곳 이상이 코로나 사태에 문닫은 중소업체를 도우려는 워싱턴의 지원금을 탔다가 반납하고 감사받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220곳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이고 5월 7일까지 반납하지 않으면 형사책임까지 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7.연방 의회가 코로나 19 대응에 위한 추가 부양책을 검토 중인 가운데 하원을 이끄는 민주당이 당초 다음주 의회에 복귀하려다 계획을 바꿔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다음 주 등원한다.

8.미국에서 고양이에 이어 반려견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례가 나왔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도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그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한지 하루만에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10.김정은 건강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상원과 하원에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을 제한하는 법안이 각각 상정됐다. 북한의 공격이 실제 가해진 상황이 아니라면 의회 승인 없이는 행정부가 대북 군사 행동을 위한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법안의 핵심이다.  

11.미국의 돼지고기 가공.처리 공장에서 잇달아 코로나 19 가 집단발병하면서 그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돼지고기 공급이 끊기며 팬데믹 와중에 식량 위기까지 겹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은 물론 판로가 막힌 돼지 농가는 사육한 돼지를 대량 살처분해야 할 처지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2.미국 경제가 코로나 사태로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오는 2022년 전반기까지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연방정부가 앞으로도 수조 달러의 추가 자금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기술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2.23포인트, 0.13% 하락한 24,10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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