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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 끝없는 악순환 ‘모기지 7% 넘어도 집값 석달 연속 상승’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5.06.2024 01:14 PM 수정 05.06.2024 02:01 PM 조회 13,184
30년 고정 주택 모기지 이자율 4월 18일부터 다시 7% 넘어 매주 오름세
20대 도시들 집값 석달 연속 상승, 주택시장 악순환으로 봄철 해빙 어려워
미국의 주택시장에서는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7%를 넘었어도 집값은 석달 연속 상승하는 악순환이 끝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월의 주택가격은 1월에 6.4% 오른데 이어 2월에도 6% 상승했으며 주택시장의 악순환으로 봄철 해빙은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다

미국의 주택시장에선 모기지 이자율이 7%대로 다시 올라갔음에도 집값은 최고치를 매달 기록하는 악순환을 멈추지 않고 있어 봄철 해빙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30년 고정의 경우 4월 18일에 이미 7%를 다시 넘어서며 7.10%를 기록한데 이어 4월 25일에는 7.17%로 더 오른 바 있다

그럼에도 미국내 주택가격은 석달 연속 올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 쉴러가 30일 발표한 2월의 미국 주택가격은 전달보다 0.6%, 전년보다는 6.4% 또 올랐다

1월에도 전년에 비해 6% 오른데 이어 2월에는 인상폭이 더 커진 것이다

10대 대도시들은 전달보다 1.0%, 전년보다는 8%나 상승한 수준을 보였다

20대 대도시들은 전달보다 0.9%, 전년보다 7.3% 오른 수준을 기록했다

20대 도시들 가운데 워싱턴 디씨는 전달보다 1.1%나 오르면서 전년보다 7.1%나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대도시들 중에서는 샌디애고가 전달보다 1.7%, 전년보다는 무려 11.4%나 급등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로 꼽혔다

이어 전년에 비해 시카고와 디트로이트가 각 8.9% 상승한 수준을 보였다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도 전년에 비해 8.7%나 집값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보스턴은 전년에 비해 8%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도 전달보다는 0.1% 오르는데 그쳤으나 전년에 비하면 여전히 8%나 오른 수준이다

워싱턴 디씨와 함께 서부 워싱턴주에 있는 시애틀이 똑같이 전년보다 7.1%씩 올랐다

이어 애틀란타는 전년보다 6.4%, 샌프란시스코는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이자율이 7%를 다시 넘었는데도 집값은 여전히 오르고 있기 때문에 봄철에 내집 마련에 나서는 미국인들의 발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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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1달 전
    누군가가 계속 집을 매집하니 계속 금리가 오르던 말든 상관 없이 상승할 수 밖에.. 재무부가 돈을 풀고 흘러들어간 유동성은 기관으로 흐르고 기관은 현금으로 집을 대량 매입하고.. 악순환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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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 1달 전
    아이고 어떻게 장만한 집인데....이런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팔겠나, 집이라도 단디해야지..바이든 대통령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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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달 전
    기존 2~3퍼센트 금리에서 사고팔던 사람들이 6퍼센트 이상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하여 싸게 사던것은 안팔고 높은 금리에는 안사니 매물거래가 줄어드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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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y42 1달 전 수정됨
    많은 돈을 풀어서 인플레이션이 되는것 ! 그래도 돈 더 풀어댈 건수만 찾고 있는 한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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