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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업소에서 고쳤으면 좋을 행위

글쓴이: 칼럼관리자  |  등록일: 01.31.2012 06:00:19  |  조회수: 1043

동포 사회가 날로 발전하고 어려움을 극복하여 번성하는 업체를 보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경재 불황이다 경체 침체다 불리우는 상황에 아랑 곳 하지 않고 승승 장구 성장하는 동포기업을 저는 여럿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성공적인 업체는 그런대로 고객을 왕처럼 대접하고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한번 고객을 단골 고객으로 삼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한 편 폐업을 하는 업체가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자주 눈에 띄어서 유감스럽습니다. 친구나 친지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동포업소에 대한 불만과 불평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런 불만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충언은 비난이 아닙니다. 동포 업소가 불만의 요소를 제거하여  이용객들이 만족하고 또 다시 찾아 오고 싶은 마음을 갖도록 하려는 노파심으로 제가 지적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1. 위조지폐 감별

동포업소에서 상품을 사거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100 짜리 지폐로 지불하려고 하면 고객이 보는 앞에서 지페를 머리위에 있는 전등에 비춰보는 금전출납원이  10중 팔구입니다.  상품값을 지불하는 고객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그런 행위를 중지하든지 아니면 위조지폐감별기계를 설치하든지 또는 전등을 밑에 달아 놓고 고객이 모르게 살짝 비춰보는 아량이 아쉽습니다.  큰 지폐로 지불할 때 지폐를 머리위에 올려 비춰보지 않는 업소를 저는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거니와 이런 행위는 고객에게 실례가 된다는 점을 모든 업소에서는 인식하기를 바랍니다.

2. 강요하는 발레 주차

전에도 수차 칼럼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업소가 번잡하여 주차 공간이 없거나 시간에 쫓겨 고객이 스스로 주차할 시간의 여우가 없을 경우에는 발레 주차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주차장이 텅텅 비여 있는  업소의 주차장에서 발레주차를 강요당하는 것은 불쾌합니다. 저는 그런 주차를 강요 당하여 그 업소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나온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주류 사화의 호텔이나 대중이 이용하는 업소에서는 발레 주차가 선택사항입니다. 고객이 발레 주차를 선택할 의향이 없으면 스스로 주차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동포사화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때 물어보면 강요발레를 좋아하는 동포를 단 한 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3. 어린이들을 중요한 고객으로 대접할 것.

패스트 푸드 식당이나 데니스 같은 식당에 가보면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가 있습니다.  해피밀, 키드 밀, 주니어 메뉴 등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양의 음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적습니다. 간단한 장난 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동포 식당에서는 어린이용 메뉴가 전혀 없습니다. 엄마가 어이와 함께 나눠 식사를 하든지 아니면 어른 용 메뉴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어린이 용 메뉴를 제공 할 뿐 아니라  색칠할 그림책을 마련하거나 음식이 나올 때까지 어린아이들이 조용히 정신을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 용 종이 비누도 있고 손톱이나 얼굴에 붙힐 스탁커 도 있습니다. 가족이 외식을 할 때 어느 음식점을 택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 어린이들의 영향이 60%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귀하게 여기는 즉 키드 푸렌들리 분위기가 아쉽습니다.

4. 한국말로 하는 외국인 비하발언

간혹 한국인 아닌 고객이 있는 곳에서 그들이 한국어를 이해못할 것으로 알고 그들이 듣기에 거북한 비하발언을 하는 격우가 있습니다. 오즈음에는 한국어를 잘 알아듣고 한국어를 잘하는 비한국인들 적지 않습니다. 제가 잘 하는 한 백인 청년은 한국어를 저보다 더 잘합니다.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속어까지도 능통한 그  백인 청년 같은 고객은 자기를 비하하는 발언을 듣고 다시는 그 업소를 찾지 않을 것입니다. 업소에 들어 오는 모든 고객이 한국어를 잘 알 것으로 여기고 대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씀드립니다.

5. 고객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것

허름한 의복을 입고 오는 고객도 귀중한 고객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저도 겪은 경험이지만  허름한 의복을 입고 업소를 찾으면 냉대를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고객이 어떤 의복을 입었던지 어떤 자동차를 타고 왔던지 똑 같이 귀한 손님으로 대접해야 할 것입니다.

6. 간판 정비

네온 싸인의 문자가 꺼졌으면 즉시 고치고 간판에 낙서가 있으면 즉시 지우는 간판정비가 중요함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불이 켜지지 않는 문자가 있는 네온싸인을 고치지 않거나  낙서가 있는 간판을 방치하면 그런 업소는  영업이 잘 안되는 곳이라는 인상을 주게 되어 고객이 줄어들 것입니다.  간판뿐만 아니라 주변을 청결하게 정돈하여 말쑥하게 가꿔 놓으면 영업이 잘된다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7. 신용카드를 받으려면 한계를 철폐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업소에서는 $10 이하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라는 포지가 붙어 있습니다. 이왕 신용카드를 받는다면 한계를 없애는 것이 바랍직 합니다. 주류 사화의 페스트 프드점이나 주유소의 부속가게에서는 $1 이하의 상푼값도 신용카드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실로 $10 이하를 신용카드로 지불하려는 고객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수수료가 있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금액의 한계를 없애므로서 업소에 이득이 될 것입니다. 

8. 1전짜리 동전을 상비합시다. 

금전출납기 옆에 1전 짜리 동전을 상비하고 있다가 1-2전 때문에 더큰 지페를 꺼내야 하는 고객의 번거러움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1전짜리를 상비한 소매점들이 날로 늘고 있지만 동포사회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1-2전을 고객을 위하여  출납원이 제공해주면 고객의 환심을 사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일반 고객들이 전해주는 불평을 종합에서 칼럼으로 방송해 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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