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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의 친절과 아량이 아쉽습니다.

글쓴이: 칼럼관리자  |  등록일: 01.15.2012 20:45:24  |  조회수: 1344

“동포 업소를 이용합시다.” 캠페인을 저는 적극지지합니다.  그리고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가 주는 아량을 고객에 배푸는 업소의 단골 고객이 되기를  저는 좋아합니다. 이민자로서 동포업소가 기대 이상으로 열심히 일하여 사업이 번창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대견스럽고 고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날로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업소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미국생활을 약 50년을 한 저로서는 동포사회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미꾸라지 한 마리가 깨끗한 연못을 흐리는 듯한 업소가 가끔 눈에 띄어 한심스럽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전에 제가 소개한 친절하고 애정 어린 기업이 S & P 500 기업보다 몇 배나 많은 주가상승폭을 보였다는 칼럼을 방송한 바가 있었습니다.  고객을 극진히 대하고  친절과 애정으로 상거래를 하는 업소는 당연히 번창을 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고 고객을 당연지사로 여기는 업소는 쇠퇴를 겪는 것이 마땅합니다.

최근에 저는 동포사회의 한 렌트카 업소로부터 자동차를 렌트했습니다.  그 자동차는 이미 60,000 마일 이상을 주행한 자동차라서 차체 전반에 보일락 말락하는 찰상이나 약간의 충격을 받은  곳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그 자동차를 렌트하면서 그 모든 찰상을 조사하고 일일이 렌트서류에  표시를 한 후에 자동차를 인수했었어야 옳았는데 동포업소를 믿은 나머지 대강 훑어보고 싸인을 한 후 차를 인수했습니다.   자동차를 반납하려 가니 점원이 차체를 조사한 후에 뒷범퍼에 약간의 찰상이 새로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부딛친 일도 없었고 그 차로 사고를 당한 일도 전혀 없었는지라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자 그는 제가 새롭게 입힌 찰상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보일락 말각 하는 근소한 페인트 찰살이였기에 몇푼 안들 것으로 생각하고 반환 서류에 싸인을 해주고 돌아왔습니다.

차를 반환한 지 4일 째 되는 날에 그 렌트카 없소는  저에게 전화를 걸어 그 범퍼를 수리하고 수리하는 동안 이틀을 렌트할 수 없기 때문에 도합 450여 달러를 지불하라고 말했습니다. 탓치업 페인트를 사서 약간 발라 문지르면 될 것이기 때문에 내가 수리해서 가져 오겠다고 제안하니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낸 찰상도 아닐 것 같은 찰상인데다가  터무니 없는 수리비를 요구하는 업소의 태도는 몹시 불쾌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근소한 페인트 찰상이  저 때문이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그렇게까지 고객에게  잘 보이지도 않는 페인트 찰상에 터무니 없는 수리비를 요구한다면 매체를 통하여 동포들에게 알려서 그런 업소를 사용할 것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말하니 그는 전화 통화를 중단해 버렸습니다. 실로 한심 스러웠습니다. 애청자들께서 그 렌트카의 이름을 제 이메일 (hongb6@cox.net)으로 문의하시면 그 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바가지를 씨우려는 업소를 동포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한편 고객에게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가주는 “업소를 저는 실체로 체험했습니다.  저는 애풀 스토어에서 iPod를 한 개 사서 제 누이 동생에게 선물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일 후에 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IPod의 창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균열이 생긴 IPod를 애풀 스토어에 가져 가서 설명을 했습니다. 친절한 점원이 말했습니다. “단단한 물체에 부딛힌 것이 확실합니다. 그런 훼손은 교환대상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소유자 본인이 모르게 균열이 난 것이 사실 이라니 새것으로 교환해 드리겠습니다.”고 말한 후 새것으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그 후 저는 iPod을 세 개를 더 샀고 최근에는  iPAD2 최신형을 샀습니다. 친절하고 아량을 보여준 점원 때문에 저는 1000여 달러를 그 가게에서  쓴 것입니다.

한 번은 제가 방송 녹음을 하면서 사용하는 헤드폰이 고장났습니다. 새로운 헤드폰을 사기 위해서 Fry 전자상점에 갔습니다. 수 많은 헤드폰 진열장 앞에서 점원에게 풉질 좋고 성능좋은 헤드폰을 추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19로부터 $89까지 다양한 가격표를 달고 있는 헤드폰 중에서 $19 의 헤드폰을 추천했습니다. 제가 방송용이라고 하면서 좋은 헤드폰을 원한다고 하자 그 모든 헤드폰이 다 성능이나 품질이 같다고 하면서 제조사만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듣고 계시는 이방송도 바로 $19짜리 헤드폰으로 녹음을 한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고가의 상품을 팔려는 점원들이 적지 않은 요즈음에도 가장 가격이 낮은 상품을 소개해준 Fry 전자상점을 저는 지금도 자주 이용합니다. 고객에게 친절하고 아량을 베푸는 업소는 당연히 번창해야 하지만 고객에게 바기지를 씨우려는 업소는 고객을 잃어버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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