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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첨단과학산업

글쓴이: 칼럼관리자  |  등록일: 01.30.2012 23:19:21  |  조회수: 1060

대한민국이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대우조선이 독자개발한 잠수함  3척을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주했습니다. 1,400톤급의 이 잠수함은 어뢰, 기뢰, 및 유도탄을 발사할 수 있는  최신 잠수함이며 총 수주액은 11억 달러 (1조 3천억원상당) 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자랑스러운 것은 이번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경쟁국인 프랑스, 독일, 및 러시아를 이긴 쾌거이었습니다.  길이 163메타이고 4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잠수함을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 정부에 전달하게 되었는데 계약 액수는 현재까지 대한민국이 수출한 방위산업품목 중에서 최대라고 합니다.  이 번의 수주액은 2009년 말에 두바이로부터 수주한 원전 건조 계약 액 171억 달러에 비하면 훠씬 낮은 액수이지만 방산 항목 수출로는 최대치라는 말씀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잠수함 3 척의 가치는 승용차 85,000대의 수출액과 비등한 액수이니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1988년에 독일로로 부터 잠수함 건조 기술을 배웠는데 스승인 독일을 제치고 한국이 독자개발한 잠수함을 수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제 잠수함을 인도네시아가 선택한 이유는 잠수함 자체뿐만아니라 가격, 품질, 교육훈련, 군수지원, 기술협력 등 모든 연관 분야를 종합분석한 결과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2010년 5월에도 한국이 독자개발한 훈련용 초음속 전투기 T-50를 16대 사갔습니다. 그 때에도 인도네시아는  4억 달러를 한국에 보태 준 것입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방산항목  수출 액을 5년 내로 100억 달러로 올린다고 하니 이런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리의 조국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놀랍기도 합니다. 현재 대우조선은 동남아 제국과 잠수함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교섭을 하고 있다고 하니  향후 더 큰 계약의 낭보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여 학부를 졸업한 저에게는 잠수함, 초음속, 원자력, 등의 용어가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론 학습 단계를 넘어보지 못한 당시의 물리학 전공인들에게는 핵발전소나 잠수함 또는 초음속 비행기의 건조가 우리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  환상에 지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대한민국이 첨단과학 산업으로 우리보다 앞서있던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의 나라들을  제치고  외국에서 첨단과학산업의 건조 계약을 얻어내는 모습이 너무도 자랑스러워서 춤을 추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2009년에 한국은 두바이로부터 170억 달러  상당의 원전건조 계약을 받았습니다. 현대와 삼성등 여러 회사들이 콘소시엄으로 수주에 성공한 배후에는  한국인의  높은 두뇌력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주목을 받은 기술행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975년에 한국은 처음으로 원전을 도입했습니다. 그 후 총 20기의 원자로를 건조하여 운영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원전 사고도 없었습니다. 미국, 러시아. 일본에서는 인재든지 자연재앙이든지 대규모  원전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원전에는 단 한건의 사고도 없었으니 두바이도 이런 점을 감안했을 것입니다. 향후 전 세계적으로 400기 이상의 원전소가 건조될 계획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원전소 수주 전망은 매우 좋습니다. 

한편 북한 정권은 한국의 참단과학 산업의 발전상을 가장 부러워 하고 침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한국 정부나 기업은 이미 적절한 보안조치를 취하고 있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여러 첨단 기술이 북한에 넘어가지 않도록  빈틈없는 보안조치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의 자유가 극도로 제한된 전제주의 국가는 국민의 창의성이 발휘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전제국가는 다른 국 가들로부터 기술 기밀을 입수하려고 산업스피이를 침투시킵니다.  산업스파이의 기술도 첨단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도 산업스 파이에 대한 경계심을 느슨하게 해서는 절대로 안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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