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남부 밸도스타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는데요.
다른 교통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한 가운데 맞은편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한 승용차가 도로 한편에 서 있던 견인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견인 트럭은 사고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탑승대를 바닥에 맞춰 기울인 상태였는데요.
승용차는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트럭의 탑승대 경사면을 타고 공중으로 붕 떠올랐고 약 20미터가량을 날아 도로 위에 곤두박질쳤습니다.
차는 온통 찌그러지고 깨져 만신창이가 됐지만, 21세 여성 운전자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는데요.
사고 승용차가 공중에서 떨어질 당시 도로를 달리던 또 다른 승용차는 간발의 차로 충돌을 면했습니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이 사고 장면은 현장에 있던 한 경찰관의 보디캠에는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금주>
<영상: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