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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개솔린값 폭등하자 횡재세, 겨울용 개솔린 전환 촉구

이채원 기자 입력 09.30.2022 05:24 PM 수정 09.30.2022 05:33 PM 조회 8,058
[앵커멘트]

전국 개솔린 값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CA주에서는 정유소들의 내부 공사 문제 등으로 개솔린 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초과 이익을 누리는 정유소에 횡재세를 요구하고 겨울용 혼합 개솔린으로 긴급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등 개솔린 가격을 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CA주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자, 주정부가 가격을 내리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오늘(30일) CA 개솔린값이 기록적인 수치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 스몰 비즈니스 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응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뉴섬 주지사는 초과 이익을 누리는 정유소들에 횡재세를 요구했습니다.

이 횡재세는 납세자들에게 환급됩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정유소들이 CA주 주민들로부터 지난 3개월 동안에만 1천억 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얻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개솔린값 폭등 현상은 정유소 유지 관리 문제, 허리케인, 주세 등만의 문제가 아닌 정유소들이 초과 이윤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어, 전국 기름값과 비교했을 때 CA주 개솔린 값이 큰 차이로 비싼 이유 대해 정확한 설명을 제공받지 못했다며, CA에너지 위원회는 정유 업계 경영진들에게 지난 10일 동안의 기름값 급등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석유 공급을 늘리기 위한 긴급 방안으로 겨울 혼합 휘발유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CA주에서는 본래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여름 특수 혼합 개솔린에서 겨울 혼합 개솔린으로의 전환이 10월 31일 이후부터 허용됩니다.

주정부가 겨울 혼합 개솔린 전환 시기를 앞당기는 이번 조치는 석유 공급을 5-10% 증가시키고 개솔린 값을 하락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CA주에서는 지난 2012년 같은 방안을 추진했을 때 개솔린 값이 13일 만에 갤런당 25센트, 20일 만에 47센트 하락한 바 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대기 자원 위원회에 이러한 겨울 혼합 개솔린의 빠른 전환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롭 본타 CA 법무장관은 생활비가 계속 오르면서 주민들은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석유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정유소들의 위법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횡재세 부과 대상인 정유 업계들은 반도체 등 높은 수익을 내는 다른 제조업체에도 횡재세를 부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론하며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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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ng018 2달 전 수정됨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이자를 대폭 올리고 있는 반면, 주정부에서는 물가 상승을 부채질 하는 개솔린 값이 폭등하는데 소극적으로 해당기업에 세급을 부과하겠다고 하는, 그것도 확정적이지 못한 소극적인 자세로 문제의 해결을 기대할 수 있을가?정부 기관의 해당 지휘급 공무원의 적극적인 역활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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