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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전국 최초 모든 저소득 서류 미비자 건강보험 제공

이채원 기자 입력 07.01.2022 05:14 PM 조회 5,448
Credit: Twitter @GavinNewsom
[앵커멘트]

CA주가 늦어도 2024년 1월1일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저소득 서류 미비자들에게 건강 보험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건강 보험 적용 대상 확대로 76만 4천 명 이상이 추가 적용되고, 연간 27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에서 모든 저소득 서류 미비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보험 혜택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전국 최초로 모든 저소득 서류 미비자들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3천79억 달러 규모의 주정부 예산안을 서명했습니다.

이러한 건강 보험 적용 대상 확대는 늦어도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번 대상 확대로 76만 4천 명 이상이 추가 적용되고, 연간 27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CA주는 지난 2019년 26살 미만 서류미비자들에게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 메디케이드 건강 보험 혜택 제공을 허용했고 이후 50살 이상까지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26-49살까지의 저소득층 서류미비자들이 추가 적용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비영리단체 카이저패밀리재단에 따르면 전국 서류미비자는 2020년 기준 2천210만 명 정도로, 전체 인구의 7%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전국 서류 미비자들은 대부분 농업, 건설, 제조 분야 등에서 일하고 있으며 세금도 납부하고 있지만 정작 의료 서비스는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CA주의 의료혜택 확대는 관련 시민단체들의 환영을 받고 있지만 시행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지적받고 있습니다.

26살이 되는 주민들은 프로그램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 1월 1일 이전까지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메디케이드 보험이 상실되기 때문입니다.

입법 분석가에 따르면 프로그램 시행까지 4만 명 정도의 저소득 이민자들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CA주에서 메디케이드 적용 대상 확대를 구현하는데 6개월-1년이 걸렸고, 이번 프로그램은 확대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1년 반 정도가 소요된다는 설명입니다.

마리나 엘레나 두라조 CA주 24지구 상원 의원은 주 행정부, 보건부 지도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메디케이드 적용 대상 확대를 최대한 빨리 구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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