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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12.27.2021 07:43 AM 조회 4,394
1. 두차례의 겨울 폭풍이 오늘부터 다시 남가주를 덮치면서 이번 주 많은 비와 눈이 내릴 전망이다. 한편 지난 주말에 발생한 눈 폭풍우과 폭우로 북가주는 눈으로 뒤덮였고,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2. 호흡기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겨울철에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전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년 만에 다시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수치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3. LA 카운티에서도 지난 토요일엔 만명이 넘는 11,930명, 어젠 8,891명의 확진자가 나와 충격을 주고있다. 확진률도 9.6%로 크게 늘어 카운티 보건당국은 테스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4. 이와 함께 미성년자 감염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뉴욕에선 어린이 입원환자가 3주만에 4배 로 증가했고, 이중 약 절반이 5살 미만 아동이어서 LA카운티 보건 당국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5. 그러나 연방정부는 ‘셧다운이나 락다운없는 통제’라는 담대한 도전에 돌입하고 있다. 자가검사와 부스터샷 독려, 주사 치료제 공급 2배 확대에 이어 먹는 치료제까지 수일내 배포할 예정이다.

6. 성탄절 연휴동안 항공편이 미국에서 2천편, 전세계에서 5천편 이상이 연쇄 취소되면서 연휴 여행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세계적 항공 대란은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7. 한편 LA국제공항도 성탄절 당일에만 96편의 출발이 취소되는 등, 최소 119편의 오가는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혼잡을 이루었고, 20만명의 승객 중 상당수가 고통을 겪었다.

8. 수십만명의 여행객들이 성탄절과 연말여행을 취소했지만, 연말 쇼핑시즌 매출은 17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1월부터 어제까지 전국 소매판매는 1년전보다 8.5% 늘었다.

9. 오미크론 변이를 기존 백신으로 예방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와 모더나 부스터 샷으로 한동안 면역력은 강해지겠지만, 오미크론을 충분히 예방할 수준은 아니라고 예측했다.

10.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코로나19가 감기 수준으로 전락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희망섞인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을 덜 유발한다고 해서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11. 두 번째 부스터샷, 즉 네번째 접종을 놓고 세계 각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국가는 보호효과를 기대하며 4차 접종에 시동을 걸었지만, 시기상조라는 회의론도 팽팽한 상황이다.

12. 내년 증시가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와 같은 상승세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WSJ이 보도했다. 예상치는 4.5% 수준으로, 지난해 16%, 올해 26% 급등에 비하면 둔화한 셈이다.

13.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 사과를 둘러싼 여야 공방전이 뜨겁다. 여권은 '국민을 기만한 쇼'라고 날을 세웠고, 국민의힘은 '진정성이 있었다'고 맞섰다.

14. NFL 램스가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30:23으로 이겨 11승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그러나 차저스는 약팀 휴스턴 텍산스에게 41:29로 패해 8승7패로 PO 진출이 힘들어졌다.

15. 성탄절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브룩클린 네츠에게 122:115로 져 5연패했고, 올스타인 폴 조지가 팔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된 가운데 클리퍼스도 어제 덴버 너깃츠에게 103:100으로 패했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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