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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설치하겠다" 남친 직장에 전화한 미 여성의 황당 이유

연합뉴스 입력 09.28.2021 10:36 AM 수정 09.28.2021 10:37 AM 조회 1,076
"남친과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어서"
케일라 마리 블레이크
블레이크는 남친을 일찍 퇴근시켜 그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협박전화를 했다가 체포됐다. 서머셋카운티보안관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여성이 남자친구를 일찍 퇴근시켜 그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남친의 직장에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케일라 마리 블레이크(33)는 지난 23일 오전 9시 경찰에 전화해 메인주 피츠필드에 위치한 한 공장에 폭탄을 설치하러 가고 있다고 협박한데 이어 2시간 뒤 다시 경찰에 전화를 걸어 같은 곳 근처에 파이프 폭탄 4개를 설치하겠다고 위협했다.

경찰은 즉각 추적에 나서 블레이크를 테러혐의로 체포하고 구금했다.

경찰조사 결과 블레이크는 공장에서 일하는 남자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용 면봉을 만드는 곳으로 피츠필드에 공장 두 개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협박전화 이후 전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회사는 또 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 교대 근무 인력을 출근시키지 않았다. 이로 인해 400명 직원들이 업무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 결과 실제 폭탄은 설치되지 않았고, 공장 인력은 사건 다음 날 업무에 복귀했다.
 
폭발물 설치 전화 협박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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