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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판매 8월에 0.7% 깜짝 상승 ‘9월이후엔 불투명’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9.16.2021 02:22 PM 수정 09.16.2021 03:12 PM 조회 1,978
미국경제 성장을 좌우하고 있는 소매판매가 델타변이에도 불구하고 8월에 0.7% 깜짝 상승해 개학기를 맞아 미국민들이 지갑을 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학기가 지나고 연방지원이 끊긴 9월에도 소매판매 상승세가 이어질지 불투명해 고용과 소비, 경제성장의 냉각을 피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팬더믹 경제가 불안한 롤러코스터 현상을 겪고 있다

미국경제의 성장을 좌우하고 있는 소매판매가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고 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8월에 0.7% 깜짝 상승한 것으로 연방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7월의 마이너스 1.8%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경제전문가들은 8월 소매판매가 마이너스 0.8%로 후퇴할 것으로 내다봤다가 플러스 0.7%로 증가했다는 발표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더욱이 8월 한달간 컴퓨터 칩 부족과 생산감소가 지속돼 판매도 3.6%나 감소한 자동차 판매를 제외하면 소매 판매 증가율은 1.8%로 높아진다

팬더믹 여파로 매장 보다는 온라인 판매가 5.3%나 급증했다

가구류도 3.7%, 일반 상품들은 3.5%나 증가했다

반면 전자가전제품은 마이너스 3.1%, 스포츠 음악 용품은 마이너스 2.7%로 줄어들었다

식당 등의 소매매출은 전달에 비해 제자리 걸음 했으나 1년전의 비하면 32%나 급증해 있는 수준이어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델타변이의 기승에도 불구하고 각급학교의 개학기를 맞아 미국민들이 지갑을 열었고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들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경제분석가들은 9월이후에도 소매매출과 소비지출이 강세를 보여 미국경제성장을 이끌지 확신 하지 못하고 있다

델타변이에 따른 감염사태가 여전히 악화되고 있고 개학기가 지났는데다가 연방실업수당과 강제퇴거 중지령 등 연방지원이 완전 끊겼기 때문에 미국민 들이 지갑을 계속 열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고용시장에서는 이미 8월 일자리 증가가 23만 5000개로 전달 105만개에서 5분의 1 수준으로 급속 냉각된 바 있고 9월 6일 노동절에 연방실업수당이 완전 끊겼으며 연방차원의 강제퇴거 중지령이 무효화돼 올연말까지 렌트비를 연체하고 있는 50만가구가 강제로 쫓겨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미국민들의 일자리가 불안해 지면 돈을 벌수 없어 지갑을 열수 없고 소비지출이 급속 냉각되면 7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경제의 성장은 제동이 걸리게 된다

JP 모건 등 경제분석기관들은 벌써 7월부터 9월까지의 올 3분기 성장률이 당초 7%로 내다봤다가 5%  로 대폭 내려잡기 시작해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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