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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70% 최소 1회 백신 접종..한 달 뒤늦게 목표 달성

이채원 기자 입력 08.02.2021 11:59 AM 수정 08.02.2021 02:00 PM 조회 2,717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백신 접종률을 뒤늦게 끌어올리고 있다.
백악관은 오늘(2일)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전국 성인의 비율이 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코로나19 데이터국장인 사이러스 샤파 박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수치를 공개했다고 정치 전문 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
 그는 더 많은 백신 접종을 위해 계속 노력하자며 독립 기념일인 7월 4일 이후 7일 평균 백신 접종자 숫자가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1억8천76만명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고 2회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전체의 60.6%인 1억5천650만명을 기록했다.

또 전국 인구 대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사람은 57.8%(1억9천181만명),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9.7%(1억6천491만명)로 집계됐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6월 초 이래 지난 한주는 백신 접종에 있어 가장 강력한 한주였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7월 4일까지 성인의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맞히겠다고 했으나 접종률이 정체되며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약 한 달 뒤에야 70% 접종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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