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임산부들에 대해서코로나 19 백신 접종 권고가 내려졌다.

미국 양대 산부인과 학회가 임산부들이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한 것은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고 나서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에는 2개 권위있는 산부인과 학회가 있는데미 산부인과학회(ACOG)와 임산부·태아의료협회(SMFM) 등이다.

그런데 이 2개 단체들이 어제(7월 30일) 임신한 여성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들 2개 산부인과 학회는 백신이 개발돼 승인을 받고나서지금까지 임신한 여성 수천여명이 백신을 접종한 결과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두 학회는 아울러 학회 소속 의사들이 임산부들에게 "열정적으로 백신을 접종토록 권고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미 산부인과학회 회장인 J 마틴 터커 박사는 임신한 여성들도 백신 접종을 결정할 때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현재 미국에서 접종되는 백신을 임산부들이 맞아도 된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J 마틴 터커 박사는 임산부들이 백신 접종으로 자신을 지키는 것은 물론그들의 가족과 공동체도 지켜준다는 점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두 학회는 어떤 백신이 임산부에게 더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지만 J & J 자회사 얀센이 만든 백신의 경우 드물게 혈전 우려가 있다고 지적해 되도록이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