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파 속도가 빠른 인도발 델타 변이가 미국의 지배적인 종이 될 것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경고했다. 다만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지역에서는 델타 변이의 확산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2.캘리포니아 주가 독립기념일까지의 70% 접종목표를 달성하면서 전국의 접종 선두 주자로 나섰다. 이는 백신 복권을 비롯한 수 많은 접종자에 대한 장려보상책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3.UCLA 연구진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 mRNA방식 백신을 1회만 접종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코로나 감염이 이들 백신의 이미 1회 접종 역할을 했기 때문에 한차례 접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4.연방식품의약국 FDA가 10대와 청년층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드물게 심장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백신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5.국립보건원이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국립보건원은 임상을 통해 임신 시간 또는 출산 후 2개월 이내 백신을 접종한 여성들의 항체 생성과 유지기간을 측정해 백신의 안전성을 판단하고 동시에 태반이나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항체를 전달할 수 있는지 여부도 평가할 계획이다.

6.조 부스카이노 LA15지구 시의원과 존 리 12지구 시의원이 제안한 길거리 노숙 금지 조례안 재개 표결이 다음주 시의회에서 진행된다. 부스카이노 시의원은 주민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코로나 19로 중지됐던 조례안이 재시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7.LA시의회가 오늘 세입자 괴롭힘 방지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 2017년부터 논의돼 온 조례안은 세입자 괴롭힘에 대한 구체적인 행위를 정의하고 법제화함으로써 임대인들의 주거권 보호를 강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8.팬데믹으로 저소득층의 무상 정부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이 급증해 처음으로 80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 1년동안 메디케이드 가입자들이 990만명,13.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바이든 미국구조법에 따라 7월 15일부터 부양자녀 현금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IRS 국세청이 세가지 새로운 툴을 모두 가동하기 시작했다. 세금보고할 의무가 없는 주민들이 신고할 수 있는 논파일러에 이어 자격유무를 즉각 알아볼 수 있는 자격체크 툴과 매달 지급과 내년 일시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업데이트 포탈이 모두 가동에 들어갔다.

10.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가 지난 1년 이상 팬데믹 기간 일반 운전면허증과 신분증 갱신 받은 사람들에게 리얼 아이디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기로 했다. 따라서 팬데믹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사이에 리얼 아이디가 아닌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갱신한 주민들은 추가 수수료 없이 리얼 아이디로 교체해 준다.

11.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가 다음 학년도를 위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통합교육구는 어제 200억 달러 예산안을 승인했는데, 이는 팬데믹 구호 기금과 기록적인 주 세수라는 전례없는 두 요인들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2.올해 LAPD관할 지역에서 강력범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LA에서는 651명이 총격을 피해를 입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434명에 비해 200명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이다.

13.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미국에서 61년 만에 사회주의자 시장이 탄생하게 됐다. 뉴욕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버팔로의 민주당 시장 경선에서 민주적사회주의와 노동가족당의 지원을 받은 38살의 흑인 여성 후보인 인디아 월튼이 사실상 승리했다.

14.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미군이 중국에 대한 억지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북한과 이란의 탄도미사일에도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하원 군사위 청문에서 미군의 첫 과제는 적들을 억지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며 억지가 실패하면 전쟁에서 싸워 이기는 게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15.미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한국산 타이어가 미 산업에 피해를 입었다고 최종 판단하고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ITC는 한국과 대만, 태국의 승용차와 경트럭 타이어의 덤핑판매로 미국 산업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최종 판정을 내렸다.

16.오늘 뉴욕증시는 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71.34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18.47포인트가 올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다.

17.LA 다저스가 샌디에고 파드레스에게 1.2차전을 모두 패하면서 3연전 스윕을 당할 처지에 몰렸다. 라디오코리아는 코디 벨린저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마지막3차전 경기를 잠시 후 7시부터 생중계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