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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03.2021 05:32 PM 조회 5,027
1.캘리포니아 주가 사실상 전면적인 경제 재개방에 나서는 15일 이후에도 야외 식사 서비스 등을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요식업계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야외 식사 서비스와 투고 칵테일 규정을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2.LA지역에서 집단면역 달성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전체 16살 이상 접종 대상자들 중 80% 이상이 접종을 마치는 시기, 즉 집단면역 도달 시기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한달 더 걸려 8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LA국제공항이 전국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소를 운영한다. LA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수 많은 18살 이상 주민들이 예약 없이 방문해 쉽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춤하는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전 세계에서 접종된 코로나 19백신이 20억 회분을 넘었다.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5.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 소장이 코로나 19 가 동물에서 기원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개연성을 열어뒀다. 다만 중국이 의도적으로 유출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6.미국이 한국에 존슨 앤 존슨 백신 100만도스를 오늘 보낸 것을 시작으로 1차분 2500만도스의 백신 국제 기부에 돌입했다. 군장병용으로 약속한 한국에 100만도스를 비롯해 멕시코와 캐나다 등 지정국가에 600만도스를 보내고 1900만도스는 세계보건기구에 보내 배포하도록 했다.

7.미국민 85%가 받은 현금지원금을 절반이나 빚갚기에 사용하고 있고 대다수는 여전히 매달 가계경비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최소한 한번이나 두번 더 현금지원이 절실하다는 연방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일~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 G7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1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오른다. 백악관은 양자회담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9.지난 2019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해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안씨가 강도 혐의를 벗게 됐다. LA연방지방법원은 안씨에 대한 스페인 송환 관련 심리를 한 뒤 폭력과 위협을 수반한 강도 혐의를 기각하고 이를 이유로 신병을 인도해 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거부했다.

10.법무부가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수사를 테러와 유사한 우선순위로 격상하고 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 등 사이범 범죄로 인한 피해 급증에 따라 이 같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11.조 바이든 대통령이 화웨이 테크놀로지 등 중국 군부 또는 감시 개발과 연관된 혐의를 받는 59개 기업에 대해 미국인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은 오는 8월2일 발효된다.

12.유나이티드항공이 초음속 항공기 15대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미 주요 항공사가 초음속 여객기를 구입하면서 18년전 막을 내린 초음속 상업 비행의 시대가 다시 열릴지 주목된다.

13.미 고용시장 회복이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가 잇따라 나왔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5천건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만 건 아래로 떨어져 코로나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5월 민간부분 일자리 증가도 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4.미국 종합구매관리자 지수 PMI가 68.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PMI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밑으로 떨어질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키고 연준 정책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완화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지만 긴축 우려가 커지고 기술주 약세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3.34포인트 하락한 34,577에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141.82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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