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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임명동의안, 野 퇴장 속 국회 본회의 가결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5.13.2021 04:44 AM 조회 1,709
<앵커>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조금전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지난달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7일 만으로 현 정부 세번째 총리이자 제47대 총리로서 취임하게 됐습니다.

<리포트>국회는 조금전 본회의를 열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재석의원 176명 중 찬성 168명, 반대 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세번 째 총리이자 제 47대 총리로서취임하게 됐습니다.

오늘 김부겸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야당인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가운데이뤄졌는데 국민의힘은 표결이 이뤄지기전 집단으로 퇴장했습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부겸 총리 인준안에 강력히 항의하며박병선 국회의장에게 고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임기말 국정운영의 안정적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보수 정당에 몸담기도 했던 TK 출신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정치권과 사회 전반의 갈등을 해결하는 통합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는기대감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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