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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불법 불꽃놀이와 폭죽 단속 강화안 승인

김신우 기자 입력 05.05.2021 05:08 PM 조회 2,843
[앵커멘트]

LA시가 매년 여름철마다 발생하는 불법 불꽃놀이 인명,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LA시는 불법 불꽃놀이 단속은 물론 바이백 프로그램과 판매처 신고 보상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가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불법 불꽃놀이 근절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LA 시의회는 오늘(5일) 불법 불꽃놀이와 폭죽 판매 처벌과 근절을 위한 안을 승인했습니다.

이 안에는 불법 폭죽 공급처 신고에 따른 보상과 환매 프로그램과 관련한 내용들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LAPD는 폭죽 불법 유통과 판매자 신원 확인, 체포, 기소까지 이어지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주민에게 보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축과 시행에 대해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LAPD는 LA 소방국과 협력하여 불법 불꽃놀이 바이 백(Buyback) 프로그램 실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동물 서비스국은 불법 불꽃놀이가 LA 시에 거주하는 애완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불꽃놀이 시즌 기간 동안 트라우마를 겪거나 죽은 애완동물 수를 파악해 보고해야 합니다.

이처럼 LA시 차원에서 불법 불꽃놀이 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대기질 오염과 화재, 폭죽이 터지면서 나는 굉음에 따른 트라우마로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남가주 해안 대기질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독립기념일 연휴 7월 4일에는 불법 불꽃놀이로 인해  LA 와 오렌지 카운티,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대에서 PM2.5 농도가 예년보다 70%나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10년 만에 최악의 대기질로 기록됐습니다.  

이에 더해 모니카 로드리게즈 LA 7지구 시의원은 성명을 통해 애완동물, 노인,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이 불법 불꽃놀이의 폭발음으로 얼마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지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선 안과 같은 새로운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로드리게즈 시의원은 CA주가 심각한 가뭄 현상으로 화재 위험에 특히 높다며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불꽃놀이를 더 적극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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