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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미 7월까지 2억회분, 타국 1분기 늦게

이황 기자 입력 04.14.2021 10:11 AM 수정 04.14.2021 10:12 AM 조회 5,341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자국 우선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 제약회사 모더나는 다른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급이 미국보다 한 분기 정도 늦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오늘(13일) 보도자료에서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코로나19 백신의 공급과정이 미국보다 한 분기 정도 늦게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모더나는 타국에 대한 백신 공급을 계속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이런 입장을 설명하면서 자국에 대한 백신 공급 일정을 재확인했다.

모더나는 오는 5월 말까지 1억회분, 7월까지 1억회분의 백신을 미국에 추가로 공급할 것 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지난달 29일에도 연방 정부와 약속한 백신 공급 일정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같은 내용의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날 기준으로 모더나가 미국에 공급한 코로나19 백신은 1억1천700만회분으로, 전 세계에 공급한 물량의 약 88.6%를 차지한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1천500만회분의 백신만 공급됐다.

애초 모더나가 지난 2월 밝힌 미국과의 계약 물량은 3억회분이다.

이날 보도자료에서 밝힌 미국에 대한 전체 공급 물량과 비슷하다.

모더나가 이날 업데이트한 공급 계획은 자국에서 생산된 백신을 우선 확보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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