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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2.2021 05:31 PM 수정 01.22.2021 06:28 PM 조회 8,377
1.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바이든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2월1일부터 연방하원에서 입법에 착수하기로 결정돼 미국민들이 1인당 1400달러씩 추가 지원금을 2월 하순에는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규모를 1조1000억달러에서 1조 5000억 달러 사이로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1400달러씩의 추가지원은 초당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부터 코로나 대응과 이민, 환경정책 등에서 트럼프 흔적을 지우고 코스를 180도 바꾸고 있다. 4월말까지 100일간 연방시설에서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 시켰고 가혹한 이민단속과 추방을 중단시켰으며 트럼프 시절 탈퇴했던 WHO와 파리기후 협약에 복귀했다.

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다음달 둘째주에 시작될 예정이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는 공화당과 회담을 벌여 이 같이 발표했다.

4.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앞둔 민주당이 탄핵 선고 추진과 별개로 재선 도전 자체를 막기 위해 수정헌법 제14조를 사용할 수 있을지를 숙고하고 있다. 수정헌법 14조 제3항은 헌법을 지지하겠다고 선서한 공직자가 폭동이나 반란에 관여했거나 적에게 원조를 제공한 경우 누구든지 공직에 취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5.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 주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이민 정책에 반기를 들면서 첫 소송을 제기했다. 텍사스주는 바이든 대통령이 국토안보부에 비시민권자의 추방을 100일간 유예하라는 지시는 강제 추방을 허용한 이민법을 위반했고 헌법 원칙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6.LA지역에서 백신 접종 스케줄이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현 추세대로라면 LA전체 시민들이 모두 백신을 맞는데는 내년 6월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가세티 시장은 다른 제약사의 백신 사용이 승인되면서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7.LA카운티가 44만회 분 이상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갈길은 멀다. 카운티내 접종 자격을 갖춘 최전선 의료진과 65살 이상 주민수는 220만 여명인데다 두 차례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400만회 분 이상이 필요해 추가적인 백신 접종 범위 확대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8.코로나 19 사태 속에 마스크 착용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예방책임에도 불구하고 LA를 포함한 전국 주민 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9.LA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수치상으로 확실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코로나 19 신규 감염이 일일 평균 6,600명 이상 내려가면서 30%나 급감했고 병원 입원환자 수도 일주일만에 7%나 하락했다.

10.오렌지카운티에서는 디즈니랜드에 이어 두번째 대규모 백신 접종 장소가 문을 연다. 알리소 비에호 지역에 있는 소카 대학이 내일 백신 접종장소로 오픈하면서 하루에 수천명의 주민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11.LA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 실업률이 9%로 지속해서 치솟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 속 공중 보건 우려에 따른 제재로 여가와 서비스 사업 부문의 타격이 가장 컸다.

12.백악관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동맹과 긴밀한 협의 하에 철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면서 새로운 전략이란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핵을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13.미국과의 관계회복을 원하는 중국이 최고위급 외교관을 급파해 조 바이든 신임 행정부와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중국 외교를 총괄하는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을 워싱턴 DC에 보내 첫 정상회담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14.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올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코로나 백신을 맞게 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과 일본내 창궐 악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올림픽 취소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IOC의 대책 가운데 하나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기업실적과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179.03포인트, 0.57% 하락한 30,99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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