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캣 산불에 의한 진화율이 지난 밤사이 크게 뛰었다.
밥캣 산불로 오늘 아침까지 11만 3천 986에이커가 전소됐다.
진화율은 어제 저녁 39%에서 50%로 올랐다.
지난 화요일에는 약해진 바람과 낮아진 온도, 높은 습도가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됐지만, 어제부터 다시 고온건조한 기후를 나타냈고 이는 오늘(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산불 진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밥캣 산불로 전소된 건물은 52채, 영향을 받은 건물은 14채로 각각 집계됐다.
전소된 건물 가운데 27채가 주택, 1채는 상업용 건물로 확인됐고 나머지는 24채는 기타로 분류됐다.
연방 산림 서비스국은 다음달(10월) 1일까지 앤젤레스 국유림을 계속 폐쇄한다고 어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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