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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31.2020 05:27 PM 수정 08.31.2020 06:26 PM 조회 5,072
1.미국내 코로나 19 누적 환자수가 600만명을 넘었다. 7개월만에 600만명을 넘어선 것이고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 주내 누적 확진자는 70만명을 넘어섰다.

2.오늘 부터 캘리포니아 주내 미용실과 이발소 쇼핑몰 등의 제한적 실내 영업이 허용된 가운데 LA카운티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실내 영업 허용과 관련해 내일 다시 논의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노동절 연휴를 앞둔 만큼 LA 카운티 결정은 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3.LA 지역 비즈니스 업주들이 LA카운티 정부와 보건국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나타나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부분적으로 실내영업을 허용했음에도 LA카운티 정부가 사전준비가 부족했고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4.코로나 사태로 지역 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LA 카운티 일대 세입자 5명중1명꼴로 렌트비를 연체하거나 미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만8천여 가구는 강제 퇴거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나 세입자 보호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라 사회보장세 근로자분 6.2%의 원천징수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유예돼 그만큼 급여를 더 받게 됐다. 그러나 4개월 유예분을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2배로 합산해 납부해야 돼서 그만큼 급여가 더 많이 줄어들게 된다.

6.LA 통합교육구가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대체한 가운데 학생들의 출석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수업의 특성상 교사들이 학생들을 관리 감독하는 것도 힘들 뿐더러 수업 시작전 짧게 인사를 나누거나 이메일을 주고 받는 식으로 학생들의 출석율을 가늠하는 것 조차도 쉽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7.전국에서 최근 몇달 동안 코로나 19가 아동들 사이에서 더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는 270% 증가했는데, 10대 이하 어린이 증가율은 무려 720%에 달했다.

8.미국내 코로나 19 사망자 가운데 94%가 기저질환과 같은 다른 사망 원인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망자 중에 폐렴이나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을 앓고 있었고 코로나 19의 사망원인은 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9.최대 대선 이슈로 떠오른 폭력사태를 놓고 조 바이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방이 당선되면 폭력과 혼돈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활을 건 표심잡기 경쟁에 돌입했다. 바이든 후보가 전격 현장캠페인을 재개하며 현직 대통령을 폭력조장자로 몰아세웠고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 집권시 폭력과 혼돈, 무질서를 초래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의 11월 대선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지율 격차가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다. 특히 대선 승패를 가르는 주요 경합주들에서 공화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을 추월하거나 바짝 따라붙었다.

11.지병을 이유로 임기 중 사의를 표명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방식이 오늘 결정된다. 일본 여당인 자민당은 오늘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총무회의를 열고 총재 선출방식과 일정 등을 결정한다.

12.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 정상에 오르며 K 팝의 새 역사를 썼다. 주요언론들도 한국 그룹이 첫 영어 싱글로 빌보드를 지배했다며 BTS의 음악적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여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23.82포인트 하락한 28,430에서 거래를 마쳤지만 나스닥은 애플과 테슬라 액면분할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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