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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14.2020 05:29 PM 조회 5,373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민들에게 1200달러씩 제공하는 직접지원 등 더 많은 돈을 보낼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의회의 여름 휴회와 2주간의 전당대회 기간중에도 협상이 재개되고 타협점을 찾아 9월초 갖가지 정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공인회계사 등 세금 관련 전문가들은 PPP탕감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좀 더 관망할 것을 대출받는 업체들에게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정치권 상황도 불투명하고 PPP 관련한 사안들이 계속 변화하고 있어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3.코로나 19 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 캘리포니아 주가 변화한 수업 방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교사들이 학생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온라인 수업에 포함시키고 학생들의 동등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각 교육구에 지시했다.

4.코로나 19 사태 속에 독감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독감과 코로나의 초기 증상이 매우 유사해 이를 혼동해 제대로된 치료를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USC연구진들은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 순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5.이번 주말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 위험 수준의 열파가 상륙한다. 이에 따라 남가주 일대 상당수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변이나 호숫가 등을 찾을 것으로 보여 코로나 19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6.남가주는 물론 캘리포니아주에서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대규모 정전사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절전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전기와 불을 끄고 전력소모가 큰 가전제품은 오후 3시 이전 또는 밤 10 이후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7.연방우정국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우편투표와 관련해 투표용지가 제때 도착하지 않을 수 있다고 46개 주와 워싱턴 DC에 경고했다. 특히 우정국은 우편투표 발송 지연이 선거권 박탈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 붙였다.

8.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상의원의원이 자신을 낙점한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선택을 높이 평가하면서 미국내 가장 단단한 장벽을 부수려는 일이라고 밝혔다.

9.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역설적으로 바이든 후보가 좋아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트럼프 대통령이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0.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두고 주지사와 시장 간 소송전이 벌어졌던 조지아주에 대해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가 마스크 의무화를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TF팀은 보고서에서 현재 완화 노력은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주 전역에 마스크 의무화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11.코로나 사태의 재악화에도 불구하고 미국민들이 지갑을 열어 소매판매가 7월에 1.2% 늘어나는 등 석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구호 조치로 정부지원금이 풀린 덕분으로 분석돼 연방실업수당이 끊기고 1200달러 2차 지원도 지연된 8월의 미국민 소비는 다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12.오늘 뉴욕증시는 소비와 산업생산 등 미국의 주요 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34.30포인트, 0.12% 상승한 27,931에서 거래를 마쳤다.

13.무키 베츠의 3개 홈런 등으로 어제 샌디애고 파드레스를 11-2로 대파한 LA다저스가 오늘부터 LA 에인절스와 3연전을 시작한다. 라디오코리아는 잠시 후 6시 30분 부터 1차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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