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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밸리 '이지산불'로 강제, 자발 대피령 .. 대피소 마련

이황 기자 입력 10.30.2019 01:31 PM 수정 10.30.2019 02:57 PM 조회 2,508
시미 밸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밴츄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지(Easy)’로 명명된 이 산불은 오늘(30일) 새벽 6시쯤 200블럭 웨스트 로스 엔젤레스 에비뉴에서 발생해 현재까지 천 400에이커를 전소시켰다.

소방관 80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산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진화율은 0%다

이에 따라6천 500여채가 산불로 파손 위험에 처해 강제와 자발적 대피령이 발령됐다.

시미 밸리와 무어팍, 사우전드 옥스, 산타로사 등이 강제와 자발적 대피령 범위에 들었다.

대피길에 오른 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들도 속속 마련되고 있다.

사우전드 옥스 커뮤니티 센터(2525 N. Moorpark Road)와 랜초 산타 수자나 커뮤니티 센터(5005 E. Los Angeles Ave) 등에 대피소가 마련됐다.

도로들도 잇따라 차단됐다.

아베니다 데 로스 알보레스와 118번 인터체인지 사이 23번도로와 무어팍 로드 등이 차단된 상태다.

학교들도 휴교에 돌입했다.

엑세스 스쿨과, 에이스 차터 고등학교 등 학교 20여곳 이상이 휴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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