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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호만 ‘불법체류 가족 중 범죄자 구금 추방, 다른 가족 이민판사 결정’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1.16.2025 04:17 AM 조회 4,336
일터단속은 신고나 수사에 의한 강제노동, 인신매매 등 범죄조직 추적
일가족 단속시 범죄자는 구금추방, 다른 가족들은 이민판사의 결정
트럼프 2기에서 추방작전을 지휘할 톰 호만 국경총수는 불법체류자들이 가족 단위로 단속될 경우 범죄 전과자는 구금후 신속추방하고 다른 가족들은 이민판사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톰 호만 국경총수는 일터단속은 무차별 급습이 아니라 신고나 수사에 의해 포착된 노동착취, 성착취 등부터 단행할 것이며 불법체류자들을 신고할 핫라인 신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일부터 돌입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작전에서 초반에는 특정  타겟 들부터 체포하는 족집게 이민단속을 펼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추방사령관으로서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작전을 진두 지휘할 톰 호만 국경총수는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이 원, 출범 첫날부터 개시할 구체적인 이민단속과 추방작전의 타겟들을 밝혔다

첫째 톰 호만 국경총수는 워싱턴 수도권에서 시범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일터 단속에 대해 “조사결과를 토대로 강제노동, 노동착취와 성착취를 위한 인신매매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불법 노동자들의 대거 잠적으로 경제적 파장이 예상되는 무차별 일터 급습에 돌입하기 보다는 초반에는 신고나 수사를 기반으로 일터에 있는 형사범죄 외국인들을 체포하는데 주력할 것임 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둘째 톰 호만 국경총수는 이민단속에서 불법체류자들을 가족단위로 적발했을 경우 신병처리 방안을 밝혔다

이민단속되는 불법 체류 가족 중에서 형사범죄자는 구금하고 있다가 신속추방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에비해 함께 단속되는 다른 가족들이 범죄전과가 없으면 이민판사에게 넘겨 케이스 별로 판정을 받게 될 것으로 톰 호만 총수는 밝혔다

이민단속에 적발되는 일가족들을 가족단위로 수용하는 텐트 시설을 증설할 방침이다

셋째 불법체류 부모들과 미국시민권 자녀들이 섞여 있는 혼합가정이 이민단속되면 궁극적으로 부모들이 선택해야 할 것으로 톰 호만 국경총수는 재확인했다

톰 호만 총수는 일가족 가운데 미국시민권 자녀가 있을 경우 불법체류 부모들에게 시민권자 자녀 까지 데리고 온가족이 함께 본국으로 돌아가든지, 자녀는 친척에게 맡겨 미국에 남기고 불법체류 부모들만 귀국할 것인지를 선택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째 톰 호만 총수는 모든 미국민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불법체류자들을 전화신고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핫라인 신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ICE에는 이미 20년이상 운영되고 있는 팁 라인이 있어 별도의 불법체류자 신고 핫라인이 신설될지 불확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불법체류자 신고는 생김새만 보고 편견에 따른 신고라는 레이셜 프로파일링 논란과 불신을 증폭시킬 수 있어 벌써 논란을 빚고 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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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fggd 1달 전
    정말 열심히 착하게 살고있는 사람들도 참 많다는걸 알고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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