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친다.
레이커스는 이번주 오늘(13일)과 15일, 그리고 17일 3일 동안 열리는 경기의 관중으로부터 구호품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중들은 크립토(Crypto.com) 아레나 밖에 있는 스타 플라자 입구에서 구호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는 경기 시작 90분 전부터 하프타임까지 계속된다.
기부할 수 있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포장을 뜯지 않은 땅콩 버터와 고단백 간식류, 에너지 바, 건조과일, 멸균우유, 생수 등이다.
또 치약과 칫솔, 휴대폰 충전기, 담요, 손난로와 같은 물건들도 받고 있다.
단, 옷과 같은 의류 기부는 받지 않는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14~18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레이커스 연습장이 있는 엘 세군도 UCLA 헬스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기부품을 전달할 수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산불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LA에 연고를 둔 다른 스포츠 팀들과 약 8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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