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산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전소되거나 파괴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기업가가 공개적으로 이른바 ‘민간 소방관’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회사 Gelt Venture Partners의 오너인 키스 워서먼(Keith Wasserman) 공동소유주가 지난 7일(월) 소셜미디어 X에 글을 올렸다.
키스 워서먼 공동소유주는 X 게시글에서 자신의 집이 위험하다고 언급하면서 Private Firefighters, 개인 소방관들에 접근할 수있는 사람을 찾았다.
키스 워서먼 공동소유주는 Pacific Palisades에 거주하고 있는 데 지금 자신의 옆집을 비롯해 이웃 집들이 불에 타고 있다고 X 게시글을 통해서 대단히 다급한 상황임을 알렸다.
개인 민간 소방관을 원한다는 키스 워서먼 공동소유주는 거둘러 달려와 달라고 요청하며 돈은 얼마든지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Pacific Palisades는 LA에서도 대표적인 부촌으로 주택중간가격이 약 450만달러로 평가된다.
LA 소방국은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면서 머뭇거리지 말고 즉각 대피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키스 워서먼 공동소유주에게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재산세 인하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재산세는 LA 소방 예산의 중요한 구성요소여서 LA 소방국이 많은 소방관들을 채용하고 여러가지 필요한 장비를 갖추는 원천이다.
그런 재산세를 낮추자고 하고는 이제와서 돈을 얼마든지 줄테니 개인 소방관을 원한다는 키스 워서먼 공동소유주 행태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X에 올라온 수많은 댓글들 중에 상당수가 키스 워서먼 공동소유주에 대해서 공공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가 산불 피해를 입게된 지금에 와서야 입장이 달라졌다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부동산 투자회사 Gelt Venture Partners 공동소유주
키스 워서먼, X에 글 올려 ‘민간 소방관들’ 모집
이웃집이 불타고 있다며 빨리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
돈을 얼마든지 지불하겠다며 빠른 진화 작업 호소
키스 워서먼, X에 글 올려 ‘민간 소방관들’ 모집
이웃집이 불타고 있다며 빨리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
돈을 얼마든지 지불하겠다며 빠른 진화 작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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