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2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캐런 배스 시장은 LA다운타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LA시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5년까지 에너지를 100% 친환경으로 수급하겠다는 목표를 토대로 LA시 전역에서 전기차 충전과 빗물 수집 시설을 늘리고 온실 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짚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내년(2025년)까지 친환경 일자리 10만 개 이상을 창출하겠다는 목표 달성 기간을 1년이나 앞당겼다고 강조했다.
또 전기차 충전 시설이 1만 6천 개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해 무려 77%늘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태양광 설치, 배터리 저장 시스템인 이랜드 솔라 & 스토리지 센터(Eland Solar & Storage Center) 가 운영에 돌입해 2만 5천여 채 주택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착공에 돌입한 샌 퍼난도 밸리 소재 도널드 틸먼(Donald C. Tillman) 물 재사용 프로젝트 시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전국에서 가장 큰 물 재사용 프로젝트 시설이 되며 LA시 식수 공급 능력이 대폭 확대된다.
야니스 퀴뇨네스 LA수도전력국 CEO는 LA시가 기후 변화 영향에 대응하고 또 극복하기 위해 수도와 전력 제공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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